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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변동 이론과 발전 (3) 근대화와 발전 ①

사회학개론

by 뜌뜌뜌뜌뜌 2023. 9. 23.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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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근대성
 사회변동의 결과로 지구상의 많은 사회들은 근대화되었다라고 규정되어집니다. 사회학적인 의미에서 근대성(modernity)이란 산업화와 연결된 사회조직과 사회적 삶의 형태를 말합니다. 이것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으로서 전통을 합리성으로 대체하고, 사회적 행위의 원칙을 인도하는 것으로서 효율성을 강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근대성과 관련된 초기의 이론가들인 퇴니스와 뒤르켐, 베버, 맑스 등은 근대성에 대해 복합적인 관점을 지닙니다. 이들은 근대성이 사회에 어떤 혜택을 가져다 줄 것으로 믿음. 즉 근대성이 보다 나은 수명과 건강, 그리고 많은 사람들을 위한 보다 나은 삶의 질을 가져다 줄 것으로 보았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근대성이 가져올지 모르는 부정적인 결과에 대해서도 똑같이 알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근대성이 개인의 정체성에 가져다 주는 문제, 특히 소외감을 증대시키고 사회적 관계를 비인간화 시키는 잠재력을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2) 저개발국의 발전
 근대성은 지구상의 모든 구석에 평등하게 이르지는 못함. 발전된 나라들은 저개발 국가들보다 높은 생활수준과 긴 기대수명, 다양한 주거 유형, 낮은 문맹률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대개 이들 사회가 겪은 변동의 정도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나타나는 결과입니다. 많은 경우, 사회변동은 산업화를 가져오는 기술의 발전에서 파생되는데, 이러한 변동이 왜 어느 사회에서는 발생하고, 또 어떤 사회에서는 발생하지 않는가의 질문은 여러 이론들을 낳았습니다. 여기에 근대화를 설명하는 대표적 이론으로 근대화이론(modernization theory)과 수렴이론(convergence theory), 종속이론 (dependency theory), 세계체계이론(world systems theory) 등 4가지가 있습니다.

 

(3) 근대화이론(modernization theory)
 이 이론은 말 그대로 근대화, 즉 전산업사회(preindustrial society)를 산업사회로 변형시키는 문화적이나 경제적, 사회적 과정에 관심을 집중시킵니다. 이러한 변동은 대부분 경제적 생산성을 증가시키고 사회적 삶의 양식을 크게 바꾸어 주는 기술적 진보에 의해 야기 됩니다. 구체적으로 미국이나 서유럽, 일본 등은 이러한 요인들에 의해 오늘날과 같은 발달된 선진국의 지위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이론에 따르면 선진국은 발전을 촉진하는 경제구조를 발달시키는데, 혁신을 장려하고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사용합니다. 광범위에 걸치는 은행과 교통, 통신시설 등이 만들어졌습니다. 종교제도와 혈연관계는 약화되는데, 대신 사회적 삶에 있어서 정부의 역할이 증대되어 갑니다. 현대사회의 핵가족 체계는 확대가족 보다 더 큰 사회적 및 지리적 이동을 가능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현대사회에 필요한 기술적 능력을 가르치기 위해 공식적 학교제도가 강조됩니다. 개인적 행동의 심리적 측면도 근대화에 의해 바뀌어 질 수 있고, 선진국 사람들은 개인적 성취에 대한 강한 욕망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장기간에 걸친 개인적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당장의 만족을 기꺼이 연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의 삶에 대한 통제력을 강하게 느끼는데, 따라서 고도의 직업윤리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후진국사람들은 자신들의 운명을 통제하지 못한다고 믿는 운명론적 생각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들은 미래 보다 현재를 지향하며, 또한 근대성을 특징짓는 야망이 부족합니다. 근대화이론은 저개발국들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서구 선진사회의 모델을 따라야 할 필요가 있음을 의미합니다. 발전의 추진력은 내부에 있으며 저개발국들은 발전에 필요한 정책들을 설립해야 합니다. 특히 저개발국은 문맹율을 떨어뜨리기 위한 보다 높은 수준의 교육을 실시할 것을 요구 받았습니다. 덧붙여 이들 국가는 사회불평등을 줄이면서 개인주의를 장려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도록 경제적 및 정치적 제도들을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

 

▶ 공헌 및 비판
 근대화이론은 저개발국들의 근대화 능력에 대해 상대적으로 낙관적인 견해를 제시하였는데, 그러나 이러한 나라들은 현재 선진화된 나라들이 이전에 발전되지 않았을 때 처했던 상황과는 매우 다른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인구증가의 압력이 커졌고 또한 세계가 밀접히 상호 연관되어 이제 어느 사회도 고립되어 독립적으로 사회변동을 추구할 수 없습니다. 아울러 기술의 단순한 확산은 이에 따른 적절한 사회적 또는 문화적 변동이 수반되지 않을 경우 발전과 진보를 자동적으로 보장해 주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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