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변동 이론과 발전 (1) 진화론과 순환론

(1) 진화론
 사회변동을 설명해 주는 이론으로 4가지를 들 수 있는데 그 중 가장 오래된 이론으로 진화론을 살펴보려 합니다. 초기 사회학자들은 사회변동에 관한 근원적인 법칙의 발견과 사회 진보에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① 스펜서의 진화론
 대표적으로 스펜서는 변동이 단순한 체계에서 보다 복잡한 체계로 항상 진행된다는 입장을 가집니다. 그는 다윈의 진화론을 자신의 모델로 채택하였습니다. 사회진보에 관한 이러한 자연적 법칙이 자동하기 위해서 정부는 사회의 기능에 최소한도로만 개입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다윈의 ‘적자생존(survival of the fittest)’ 의 원칙에 따라 이러한 유형의 경쟁적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활동이나 제도는 계속적으로 살아남을 뿐 아니라 번성하는 대신 그렇지 못한 것들은 소멸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인간의 개입이 아닌 자연적 법칙이 결정 요인입니다. 사회 진보에 대한 진화론은 현실과 거리가 먼 추상적이고 단순한 이론으로 비판 받았습니다.

 

② 렌스키부부(Lenski and Lenski, 1987)의 진화론
 진보의 필요성을 가정하지 않는 보다 정교한 사회문화적 진화론을 발전시켰습니다. 이들은 사회변동을 일으키는 추진력은 변화하는 기술이며, 이것이 경제적 생산과 사회조직, 사회적 행동 등에 변화를 가져 온다고 믿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사회변동에 관한 근원적 법칙의 결과가 아니라, 사회의 사회문화적 맥락에 존재하고 있는 특정한 행위에서 그 원인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이밖에 렌스키부부는 사회변동이 서로 다른 영역에서 다른 속도로 다른 방향을 지향하며 발생한다는 다선모형을 제시하였습니다.

 

(2) 순환론
 사회변동을 설명해 주는 이론으로 4가지를 들 수 있는데 그 중 순환론을 소개한다. 일부 사회학자들은 대규모의 사회행동을 순환적인(cyclical) 것으로 바라 보았습니다.

 

① 스펜서의 진화론
 스펜서는 사회병동을 진화론적일 뿐만 아니라 순환론적인 방식으로도 설명하였습니다. 

 

예) 인간 유기체와 마찬 가지로 사회도 생성과 발달, 쇠퇴의 길을 걷는다고 주장.

 

 순환은 불가피한 것인데, 초기 발달단계에서의 활력은 중반기에 접어들면서 시들해 졌다. 그런 다음, 사회는 보다 물질적으로 되고, 마침내는 쇠퇴해버렸습니다.

 

② 토인비(Toynbee, 1946)의 진화론

약 사회가 적절한 행위를 취한다면 쇠퇴를 피할 수도 있습니다.

문명은 환경(지리 및 기후 조건)이나 인간의 행위(이웃 사회에 의한 전쟁위협)로부터 발생한 도전에 대한 반응으로 발전하였습니다. 만약 도전이 상대적으로 약하거나 사회가 이러한 도전에 맞서 적절한 행위를 취하고 또한 효과적인 제도를 설립한다면 사회는 번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