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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인권 현안 (4) 무슬림 무장단체 "IS"-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침공 & "IS" 의 탄생

인권의 이해

by 뜌뜌뜌뜌뜌 2023. 8. 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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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무슬림 무장단체 “IS”
①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침공과 이라크 침공
 경제 격차와 사회적 불평등 심화로 인해 나타난 다른 문제점은 투쟁을 통해 세계화에 대항하는 극단적인 근본주의 집단이 활성화되었다는 점입니다. 이런 근본주의 집단들은 대중들이 원하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신의 이름을 빌어 사회를 전통적 가치에 따라 재편하려고 애를 썼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노력은 종교와 인종, 이념간의 갈등을 더욱
심화시켰고, 9.11 테러와 알카에다 같은 극단적인 사태를 초래했다. 이러한 테러행위는 전 세계에서 자행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수많은 민간인이 죽고, 사람들의 삶의 터전이 파괴되었습니다.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침공과 이라크 침공은 민간인 대량 살상이라는 참혹한 결과를 낳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미국은 국제인권규범을 무시했으며, 포로들에 대한 비인간적이고 체계적인 고문은 국제인권기준을 단박에 무력화시켰습니다.
 9.11 테러의 주범으로 여겨졌던 오사마 빈 라덴이 사살되고, 이라크에 주둔하고 있던 미군 전투 병력이 철수하면서 미국이 내세우던 테러와의 전쟁은 끝이 나는 듯 보였습니다. 
그러나 수니파 이슬람 무장단체 이라크시리아이슬람국가 즉 ISIS(또는 이라크레반트이슬람국가, ISIL)가 이라크의 모술을 무혈점령하면서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이들은 시리아 북부의 라카 주(州)에서 이슬람법인 샤리아에 의한 통치를 공식화하면서 이를 반대하는 이들에 대해 가혹한 처벌을 내렸습니다. 이슬람 내의 다른 종파인 시아파나 기독교 등 다른 종교를 
믿는 이들에게는 개종을 강요했습니다.

 

② IS의 탄생
 그러던 ISIS가 알카에다로부터 독립한 후 이라크 쪽으로 군사적 공세를 확대하고 모술을 점령하면서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약 한 달 뒤인 2014년 6월, 이들은 ‘칼리프’가 통치하는 새로운 나라 ‘이슬람국가(IS)’의 탄생을 선언했습니다. 이들은 영국보다 더 큰 지역인 시리아 동북부와 이라크 북부 지역을 장악하고 영토로 선포했습니다. 현재 IS는 이슬람과 이슬람 경전의 꾸란의 이름을 빌어 끔찍한 만행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노예제 부활을 공식 선언하고, 여성과 어린이에 대한 인신매매를 인정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야지디족이 거주하는 이라크의 신자르를 점령한 후에는 병사들에게 여성과 어린이를 전리품으로 나누어주었습니다. 이들은 이와 같은 행위를 이슬람법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또한 이들은 어린 소년들을 전투에 동원하고 일부를 자살폭파범으로 이용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인질들을 붙잡아 고문하고 참수하는 한편 인질을 참수하는 영상을 공개함으로써, 군사적으로 불리한 자신들의 상황을 반전시키는 데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기업에 폭파 협박을 하거나 운전사를 협박하여 돈을 뜯어내고, 은행이나 가게를 약탈해 재원을 조달하고 있습니다. 2014년 모술 점령 당시에는 모술 중앙은행을 약탈하여 거액의 현금을 챙기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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