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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크푸드와 ADHD , 슬로우 푸드 ? 로컬 푸드?

여러가지 지식

by 뜌뜌뜌뜌뜌 2023. 7. 20.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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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픽사베이

'집중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란, 소아 아동들에게 나타나는 충동성· 무절제성·과다행동성 증후군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ADHD는 학습장애를 동반하며 정서적으로도 불안정하고 폭력적이며 산만한 행동을 보입니다. 미국의 경우 미취학아동의 3~5%, 취학아동의 2~20%가 이 증후를 앓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한국의 경우 초등학교 한 반에 3~4명 정도가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남자 아동에게서 더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ADHD증후군 아동들은 정상아보다 활동의 절제가 부족하고 남의 일에 조급증을 내며 자주 참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쉽게 화를 내고, 충동적이고, 감정이 불안정하고, 기분변화가 심하고, 행동을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지속적으로 공격성, 분노, 적대감, 반항등 행동문제를 일으킴에 따라 주변환경의 부정적인 제재에 반복적으로 노출되기 쉽고, 이는 심각한 반사회적 행동이나 자기비하행동으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2006년 영국 옥스포드대의 알렉스 리처드슨Alex Richardson 박사 및 관련 연구자들은 “스코틀랜드 초등학생 가운데 약 20만 명이 정크푸드 섭취가 원인이 되어 자폐증이나 독서장애, 학습장애 등의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크푸드junk tood'란 감자칩, 햄버거등 칼로리는 높지만 영양가는 낮은 스낵식품을 말합니다.
 한편 청량음료의 대표격인 콜라에 함유되어 있는 인산을 지속적으로 섭취한 아이들에게서 ADHD 발병확률이 높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슬로우푸드와 로컬푸드


 미국의 햄버거 체인 맥도널드가 로마에 진출하며 패스트푸드 붐을 일으키자, 1986년 일군의 이탈리아인들이 이에 반발하여 '식문화 전승 운동'을 벌이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이러한 움직임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전지구적으로 '슬로우푸드 slow tood 신드롬'을 일으켰습니다.
 슬로우푸드 운동이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대량생산 · 규격화 · 산업화 · 기계화를 통한 전지구적인 미각의 동질화를 지양하고 나라별·지역별 특성에 맞는 전통적이고 다양한 음식문화를 보존하여 궁극적으로 인간의 미각과 건강과 환경을 살리자는 생활운동 입니다. 운동본부는 로마에 있으며 현재 40개국 7만여 명 회원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빨리빨리 한끼 식사를 '때우기 위한' 고칼로리·저영양 식품보다는 여유로운 식사의 즐거움과 균형있는 식단, 음식문화의 다양성을 복원하자는 슬로우푸드 운동은 이후 다양한 생활운동으로 파생되었습니다. 효율성과 경제성만을 중시하는 스피드사회 속에서 삶의 여유와 성찰적 인간성을 회복하자는 '슬로우라이프slow file 운동', 초국적 이윤기업과 대형유통망 속에 갇혀버린 종속적 식량시스템에서 벗어나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식량시스템' 을 복원하자는 '로컬푸드 local food 운동' 등 슬로우푸드 운동에서 촉발된 먹거리생활운동은 점차 그 외연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로컬푸드란 소위 음식물의 최종소비자가 자기 지역에서 무농약 · 저농약 · 유기농으로 생산하는 농산물을 말합니다. 다른 의미로는, 근거리의 도시와 농촌이 직접 생산과 소비의 관계를 맺음으로써 대형유통망의 가격왜곡 및 유해처리로부터 벗어나 건강한 상생을 도모하자는 소비자운동을 말하기도 합니다.

 

출처 : 북하우스 - 지식 e season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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