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직무향상과정 (6) 옷 갈아 입히기 & 의사소통 돕기

15. 옷 갈아 입히기
▶ 옷을 갈아 입힐 때 고려사항
- 대상자 신체의 불편한 곳 또는 마비가 있는 곳이 어디인지 파악한다. 

- 대상자의 체온, 기분 상태, 어지러움 유무 등을 확인한다. 

- 옷을 갈아입힐 때에는 목욕 담요나 큰 수건 등을 이용하여 신체 노출을 최소화 한다. 

- 옷은 단추가 있는 옷이 좋으며 상의와 하의가 분리된 것이 좋다. 

- 신축성이 좋고 입고 벗기 편안하도록 넉넉한 옷이 좋다.

 - 흡수와 통풍이 잘 되고, 세탁에 강한 소재의 옷이 좋다. - 입고 벗기 편안 옷이 좋다.

(단추보다는 벨크로테이프가 있는 옷, 끈이 있는 신발보다 벨크로테이프가 있는 신발이 좋다.)
- 여성의 경우 고탄력 스타킹이나 너무 조이는 옷은 순환 장애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선택하지 않도록 한다.

- 남성의 경우 박스형 팬티를 입게 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

 

▶ 상의 갈아입히기(단추가 있는 옷)
① 손을 닦고 대상자에게 설명한다. 

② 대상자가 신체적으로 불편한 곳이 어디인지 파악한다. 

③ 대상자의 상체를 45°정도 일으켜서 옷을 갈아입기 편한 자세를 취하도록 돕는다. 

④ 대상자가 입고 있는 옷의 단추를 풀고 건강한 쪽의 소매를 당겨 벗긴 다음 불편한 쪽의 소매를 벗긴다. 

⑤ 갈아입을 옷의 소매를 불편한 쪽부터 끼운 다음 건강한 쪽을 끼운다. 

⑥ 단추를 채우고 옷이 잘 펴지도록 아래쪽에서 당겨 준다. 

⑦ 침상에 편안하게 눕거나 앉도록 도와준다. 

⑧ 입었던 옷은 세탁실로 보내고 사용한 물품을 정리한다. 

⑨ 손을 씻는다.

 

▶ 상의 갈아입히기(단추가 없는 옷)
① 손을 닦고 대상자에게 설명한다. 

② 대상자의 상체를 45°정도 일으킨다. 

③ 입고 있는 옷을 가슴 부위까지 올린다. 

④ 소매를 당겨 건강한 쪽 소매를 벗긴다. 

⑤ 머리를 빼고 불편한 쪽 소매를 벗긴다. 

⑥ 갈아입을 옷의 소매에 요양 보호사의 팔을 넣어 대상자의 불편한 쪽 팔을 잡고 소매를 통과시킨다. 

⑦ 옷의 목 부분을 늘려 머리를 통과시키고 건강한 쪽 소매를 통과시킨다. 

⑧ 옷의 아래쪽을 당겨 주름이 없이 펴지도록 한다. 

⑨ 침상에 편안하게 눕거나 앉도록 도와준다. 

⑩ 입었던 옷은 세탁실로 보내고 물품을 정리한다. 

⑪ 손을 씻는다.

 

16. 의사소통 돕기
▶ 효과적인 말하기에서 주의할 사항
-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상대방도 말하는 내용이 솔직하지 못함을 느끼게 되므로 효과적인 대화가 이루어지기 어렵다.

- 상대의 말을 잘 듣고 내 생각을 정리해서 말한다.

- 상대가 나와 다른 생각을 갖고 있다면 정중히 자신의 의견을 표현해야 한다.

- 상대를 비판하는 말은 하지 않는다.

- 특정 상대에 대해 나쁘게 말하지 않는다.

- 좋지 않은 기억을 상기시키는 말을 하지 않는다. 

- 상대를 공격하는 말을 하지 않는다. 

- 일상생활과 관련된 쉬운 단어를 사용한다. 

- 상대가 이해하지 못하면 다시 말해준다. 

- 언어적 의사소통 방법과 비언어적 의사소통 방법을 같이 사용한다. 

- 외래어, 줄임말, 인터넷 용어 등을 꼭 필요한 경우 이외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 가장 효과적인 말하기 방법 - ‘나 전달법’
- 나의 생각을 말할 때는 나를 주어로 말한다. 

- 상대방의 행동과 말이 나에게 주는 영향과 느낌을 말한다. 

- 내가 원하는 것을 말한다. 

- 내 생각을 말하고 상대방의 말을 잘 들어 준다.

 

▶ 의사소통 보조의 유의사항
- 너무 작거나 크게 말하지 않는다. 

- 단정한 외모로 신뢰감을 줄 수 있도록 한다. 

- 대상자가 기억하기를 원하지 않는 내용을 파악하여 주의한다. 

- 대상자가 이름으로 불리길 원하지 않는 경우 대상자의 허락하에 ‘어르신'으로 호칭한다.

 

▶ 의사소통의 유형
(1) 언어적 의사소통
- 언어적 의사소통은 우선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말, 즉 언어를 의미한다.
- 같은 말이라도 강도와 억양, 높낮이 등에 따라 다른 의미로 사용될  수 있으며, 요즘 젊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인터넷 용어나 줄임말 등은 우리가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의미를 뛰어넘어 전혀 다른 뜻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 그러므로 언어로 전달할 때는 그 의미가 무엇인지 알고 정확하게 전달해야 할 것이다.
- 요양 보호사는 대상자의 요구와 여러 가지 건강 문제, 정신적·신체적 불편감 등을 명확히 구분하여 전달할 수 있는 쉽고 정확한 언어를 사용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2) 비언어적 의사소통
 - 비언어적 의사소통은 언어로 표현되는 것을 뺀 나머지 모두를 포함한다.
 - 복장, 태도,자세,표정,몸짓, 목소리의 높낮이와 크기·강약, 웃음 등 다양한 감성을 여러 가지로 표현할 수 있으며, 어떤 면에서는 언어적 의사소통보다 더 많이 사용되고 있다.
 - 요양 보호사는 다양한 질병을 가지고 있는 노인들이 말로 표현하는 것뿐만 아니라 비언어적으로 표현하는 것도 잘 알아들어야 하며, 요양 보호사의 비언어적 표현이 대상자에게 정신적·정서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알고 적절히 대처해야 할 것이다. 

 

출처 : 에듀빈 - 현장에서 필요한 요양직무향상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