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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사회복지 (3) 가족 구조의 다양화에 따른 가족 유형

사회복지 이론

by 뜌뜌뜌뜌뜌 2023. 7. 24.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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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가족구조의 다양화에 따른 가족 유형
① 맞벌이가족
 여성의 사회 진출이 급격히 늘어나고, 기혼 여성의 취업률이 미혼 여성의 취업률을 넘어서면서 맞벌이가족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목적과 상황에 따라 서로 다른 특성을 보이는 맞벌이가족의 유형으로는 생계유지형 맞벌이가족, 비생계 유지형 맞벌이가족, 내·외조형 맞벌이가족, 자아실현형 맞벌이가족 등이 있습니다.
맞벌이가족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으로는 출산 및 자녀 양육과 관련된 문제, 임신·출산 시 직장생활에서의 불리한 대접, 적절한 보육서비스의 부재, 부모 참여 기회의 박탈 등이 있습니다. 또한 분거가족의 증가로 인해 자녀 출산과 양육의 문
제가 더욱 큰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② 한부모가족
 한부모가족이란 사망, 이혼, 실종, 사생아 출산(미혼모) 등의 이유로 부모 중 한쪽이 부재하는 가족 형태를 말하며, 부자가족, 모자가족으로 구체화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모자가족이 부자가족에 비해 3.5배 정도 많지만, 증가율은 부자
가족이 더 높은 편입니다(한국여성복지연구회, 2008), 한부모가족이 직면하는 문제점으로는 소득의 감소와 주택 문제, 보호자의 부재와 역할모델의 상실로 인한 자녀 양육 문제, 가족 구성원의 역할 기대와 역할 수행의 조정에 따른 과도한 부담으로 스트레스와 갈등을 겪게 되는 심리 · 사회적 문제 등이 있습니다.

 

③ 재혼가족
 우리나라의 경우 남녀 초혼 비율이 감소하는 추세인 반면, 2005년 재혼 비율은 전체 혼인의 26.1%를 넘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이혼자의 80%가 재혼합니다. (한국여성복지연구회, 2008), 재혼가족의 문제점으로는 계부모와 자녀 관계의 문
제, 양쪽의 혼 자녀 간 문제, 새로운 확대가족에 대한 적응 문제, 전혼이 사별일 경우 전혼 및 재혼의 확대가족의 문제, 전혼이 이혼일 경우 전 배우자와 자녀와의 관계, 전혼 자녀와 새 자녀 간의 문제 등이 있습니다. 따라서 계부모가족의 건
강한 발달과 적용을 강조하는 예방적 서비스를 개발할 필요가 있습니다.

 

④ 자발적 무자녀가족
 자발적 무자녀가족이란 부부가 합의하에 부부 중심의 생활이나 삶을 즐기기 위해 자발적으로 무자녀를 선택한 가족입니다. 가구의 연령이 30~34세인 전체 가구의 약 8.4%가 무자녀가족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무자녀가족의 경우
가정 해체의 위험이 크며, 노후지원 체계에 대한 대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한국여성복지연구회, 2008).

 

⑤ 동거가족
 동거가족은 독립적인 주거를 가지고 생활하는 젊은이들이 경제적 욕구, 외로움, 성 · 생리적 욕구, 생활상의 편익 등을 이유로 결혼보다 책임과 부담이 덜하고 일시적이며 계약적 성격을 가지는 동거를 택한 것입니다. 동거의 문제점으로는
성 의식의 약화, 정상적 결혼의 지연, 임신과 출산의 문제 등이 있습니다.

 

⑥ 독신가족
 1인 가구는 꾸준한 증가 추세인데, 1960년에는 2.3%, 1980년에는 4.8%, 1990년에는 9%, 1995년에는 12.5%, 2007년에는 전체 가구 수의 20.1%에 달합니다. 독신가족은 가족을 부양하면서 양보하고 희생하기보다 자기 자신의 가치 실현에 더 큰 의미를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독신가족의 출현에 따라 오피스텔 원룸등 주거 형태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수명 연장으로 인해 여자 노인이 남자 노인보다 평균적으로 8년가량 더 생존함으로써 여성 노인 단독가구가 크게 증가하는 실정입니다. 노인 단독가구의 수는 1990년 8.3%에서 2000년에는 16.2%로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한국여성복지연구회, 2008).
 가족복지의 바람직한 방향은 사회 변화에 따른 가족 유형의 다양화를 인정하고, 어떤 유형의 가족이든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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