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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의 원인과 증상 및 치료법 (+ 예방접종과 폐렴에 좋은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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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뜌뜌뜌뜌뜌 2023. 4. 24.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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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pneumonia)이란?

병원체 혹은 자가면역질환에 의해 에 생기는 염증. 증세는 감기와 비슷하지만 폐렴은 폐에 염증이 생기므로 폐에 이 차 구역질과 가래를 동반합니다. 심해지면 패혈증까지 동반하여 죽음에 이를 수도 있는 병인데, 병원체가 혈관을 타고 돌다가 뇌에 이르면 뇌수막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혈압, 당뇨병과 같이 걸리면 더욱 위험합니다.
심장, 와 더불어 인체에 필수 불가결한 장기인 를 직접적으로 침범하는 질병이기에 매우 위험하며 사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는 10여 년 동안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성상 노인 사망에 미치는 영향이 큽니다.
열이 없는데도 폐렴이 발병할 수 있습니다. 청진 시 폐 소리가 좋지 않거나, 타진 시 탁음이 들리는 특징이 있는데, 그러나 65세 이상 고령의 경우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호흡기 질환의 증세(기침, 발열, 가래, 불규칙한 호흡 소리 등)이 잘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있어 주의를 요합니다. 70~79세 사망원인 4위(6.2%), 80세 이상 사망원인 3위(10.3%)가 폐렴임을 생각하면 가히 소리없는 암살자라 할 법할 수준이라합니다.

평소 호흡기가 좋지 못하다면 정기검진은 필수. 폐기능이 저하돼서 일상생활만 가능할 정도밖에 안 되는데 폐렴에 걸리면 그대로 사망으로 이어집니다.

현대에도 급성 폐렴은 위험한 질병으로,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산모의 경우 갑자기 폐렴이 발병하면 손쓸 새도 없이 빨리 사망하는 경우가 꽤 많은데,  과거에는 폐렴에 걸리면 죽음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할 정도로 사망률이 매우 높았습니다.
게다가 증세가 별로 심각하지 않은 초기 폐렴 같은 경우에는 증상이 감기와 거의 흡사해서 병원을 찾을 확률이 낮은 게 문제입니다. 감기에 걸렸다고 착각한 환자가 병원비 지출이나 귀차니즘 문제로 병원 방문을 꺼리다가 컨디션이 악화된 뒤에야 병원을 들리니 폐렴이었다는 사례가 많고, 드물게 처음에는 감기였다가 폐렴으로 발전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폐렴의 원인

폐렴은 박테리아, 바이러스, 마이코박테리아, 곰팡이 기생충을 포함한 다양한 미생물로 인해 발생합니다. 세균성과 바이러스성 폐렴이 마이코박테리아, 진균 또는 기생충 폐렴보다 훨씬 더 일반적입니다. 구체적인 유기체는 개인의 연령, 건강, 위치, 다른 요인들에 따라 다릅니다. 하나 이상의 미생물이 관련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플루엔자(바이러스성 감염)는 대개 세균성 폐렴 때문에 더 심해집니다.

폐의 작은 기낭과 기도는 끊임없이 미생물에 노출됩니다. 코와 인후는 박테리아, 때때로 바이러스로 가득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유기체를 공기를 통해 정기적으로 들이마시거나 소화관, 입 또는 인후를 통해 소량 흡인합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유기체는 다음을 포함한 폐의 방어 기전과 싸울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점액과 이물질 배출을 도와주는 기침 반사

-미생물이 폐를 침범하지 못하도록 방어하고 점액과 이물질을 위로 밀어 올려 기침으로 내뱉을 수 있게 해주는 폐 통로를 에워싸고 있는 세포

-미생물을 공격하는 폐 세포가 생산하는 단백질

-일반 면역체계의 일부로, 미생물을 공격하는 폐 내 백혈구

다음의 경우 폐렴이 발생합니다.

-방어 기전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는 경우

-다량의 박테리아를 흡입하여 정상적인 방어 기전을 넘어서는 경우

-특히나 감염성 유기체가 침입하는 경우

일반적으로 폐렴은 미생물이 상기도에서 폐로 흡인된 후 시작되나, 때때로 감염이 기도와 폐에 있는 미생물의 불균형 또는 공기 중에서 흡입한 미생물에 의해 발생하거나 혈류를 통해 폐로 이동하거나 근처 감염 부위에서 직접 폐로 이동합니다.

폐렴 증상

증상이 심할수록 기침의 횟수도 증가하게 되며 이때 염증 물질 배출에 의한 가래와 숨을 쉬는 일이 힘들고 심해지면 호흡곤란까지 동반됩니다.

이때 가래는 끈적한 고름 같은 모양으로 나오는데 간혹 피가 묻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구토, 설사 등의 증상들이 동시에 나타날 수 있으며 폐렴 증상이 장기화된 경우 피로감, 두통, 근육통, 관절통 등의 신체 전반에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고  이까지 떨릴 정도의 오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몸에 발열이 일어나 심하면 머리는 40도가 넘는 고열까지 발생하기도 합니다.

 

폐렴 치료법

-미생물이 원인이 되는 폐렴의 경우 원인균에 따른 치료를 하며, 항생제를 이용하여 치료합니다.

-증세가 가벼운 경우에는 통원치료를 진행합니다.

-면역성이 떨어지는 소아나 노인, 중증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는 입원치료가 권장됩니다.

 

폐렴 예방 접종

1. 19세 미만 청소년

<단백 결합 백신>

*생후 2~59개월 소아 : 10가, 13가 : 생후 2, 4, 6개월에 총 3회 접종하며, 생후 12~15개월에도 다시 1회 접종을 하게 됩니다.

*접종기록이 없는 5세 이상 고위험군 : 만성질환, 뇌척수액 누출, 무비증, 면역저하가 있는 생후 60~71개월의 소아.

뇌척수액 누출, 무비증, 면역저하 상태의 6~18세 청소년

<다당 백신>

*2세 이상의 고 위험군

 

2. 19~64세 성인

*정상면역 상태인 만성으로 병을 지니고 있는자 : 다당 백신 접종

*면역저하, 무비증, 인공와우 이식 상태 

이전 접종 기록이 없을 경우 : 13가 단백결합 백신 투여 후 8주 후에 다당 백신 투여

다당 백신 접종기록이 있을 경우 : 다당 백신 접종 후 최소 1년이 지난 후 13가 단백결합 백신을 접종

 

*참고 :  폐렴 예방 접종 13가, 23가의 차이점

폐렴 예방접종에는 두 종류의 백신인 13가와 23가가 있습니다.

두 백신 모두 백신에 포함된 폐렴구균의 감염증 예방에 효과는 있는데,

23가 다당질 백신은 단백결합 백신과 비교하여 면역원성이 낮습니다.

하지만 13가 단백결합백신에 없는 11가지 혈청형에 대한 질병을 추가로 예방할 수 있으며, 13가 백신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접종할 수 있으니 비교 후 결정하면 된다고 합니다.

 

폐렴에 좋은 음식

1. 배 : 배는 기관지 질환에 효과가 있는 과일로, 감기나 천식이 있을 때 기침 및 가래를 없애는 효과, 배변과 이뇨작용을 돕기도 합니다.

2. 당근: 당근은 폐렴 증상에도 좋고, 기관지의 점막을 보호하며 면역력과 저항력을 키워 도움을 줍니다.

3. 무 : 무는 비타민 C등 다양한 영양소와 수분이 풍부합니다. 기침과 가래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며, 무 껍질에는 비타민 C가 2배이상 들어 있으므로 껍질까지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4. 브로콜리 : 브로콜리에는 '설포라판' 이라는 유황 화합물이 있습니다. 이 물질은 폐에 붙어있는 유해 물질을 씻어 내고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 등과 같은 항산화 물질을 풍부하게 만들기 때문에 세포의 건강과 면역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5. 오렌지 : 오렌지는 비타민c와 구연산 등이 풍부하여 염증반응을 억제하고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기관지 질병과 감기 예방에 좋습니다. 또한 체내 면역력을 높이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며 피로회복의 효과가 있습니다.

 

성인인 저도 5년전에 폐렴에 걸려서 병가를 내고 입원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정말 30년 인생중에 제일 아팠던 병이 저는 폐렴 같습니다. 제가 느낀 아픔의 강도는 독감<코로나<폐렴 이라고 생각합니다.

독감은 수액 맞으니 열도 바로 내리고 아무 증상 없었는데, 전염 가능성 때문에 강제 연차 사용했었고, 코로나는 작년 여름에 걸렸었는데, 한 여름이라 너무 더웠는데 열나서 같이 더웠고, 약먹으니 괜찮은데 누우면 기침이 너무 심해 짜증이 나서 잠을 못잤던 경험이였습니다. 반면 폐렴은 진짜 두번다시 떠올리고 싶지 않은 질병으로 너무 아팠습니다.

기관지염, 비염, 기침, 가래를 달고 살아서 너무 바쁜 저는 별 검사도 없이 그냥 병원약, 약국약, 한의원 약 3개를 다 먹었더니, 다 토하고 갑자기 고열에 시달려 응급실에 가서 입원을 했습니다. 숨도 못쉴정도로 고열에 약 먹을 힘도 없었던 정말 무시무시한 아픔이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감기가 오면 폐렴이 올까봐 무서워 좀 심해진다 싶으면 청폐탕, 소청룡탕을 꼭 먹습니다. 겨울에는 레몬차, 귤 차 등을 자주 마셨고, 수액도 한 번 맞아서 저 나름의 예방을 했습니다.

청폐탕, 소청룡탕은 저처럼 만성 비염, 기침, 가래 이신 분들 양약보단 좀 몸에 덜 해로울 거 같아서 저는 습관처럼 먹긴 하는데, 빈속에 먹는 약이고 해서 괜찮은 것 같습니다. 한번 드셔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래서 감기가 낫지를 않거나 기침, 가래가 거의 만성수준인 분들은 넘기시지 마시고 꼭 폐 검사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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