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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러 (Adler)의 개인 심리학(individual psychology) - 생애 및 개인 심리학 주요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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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뜌뜌뜌뜌뜌 2023. 5. 8.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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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fred Adler(1870-1937)의 개인심리학은 자신의 삶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개인의 의식적인 노력을 강조하였다.

이 이론은 힘든 일을 하면서도 그것을 참아내고 결국에는 성공을 이루는 사람들을 이해하기 위한 들을 제공합니다. 

Adler는 시련을 극복하려는 시도를 하지 않는 사람들은 실패를 자신의 노력 부족 때문이라고 인정하기보다는 자신의 통제영역 밖에 있는 것으로 여긴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모든 사람이 경험하는 보편적 갈등을 강조한 Freud와는 달리 Adler는 각 개인의 개별성에 관심을 두었습니다. 

또, Adler는 Freud가 에너지의 근원으로서 성에 대해 강조한 것에 반대하고, 인간발달을 생물학적인 관점이 아니라 사회적 관점으로부터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Adler는 인간이 사회적 관심을 향한 타고난 경향을 가지고 있는데, 사회적 관심은 심리적 건강의 핵심 요소로서 심리적으로 건강한 사람들은 삶의 세가지 과제, 즉 일, 사랑, 사회적 상호작용에서 성공한다고 보았습니다.

또, 그는 인간이 성장과 자유를 향한 의자를 가지고 있다고 보았으며, 삶의목적과 그 목적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방식에는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일생 전반에 걸쳐 삶의 목표설정을 통해 자신의 성격을 창조한다고 하였습니다.


1. 생애
Adler는 1870년 오스트리아의 비엔나 근교 편지에서 16남매 중 셋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 몸이 허약하여
질병에 시달렸던 Adler는 형의 그늘에 가려져 있어야 했습니다. 특히 구루병을 앓으면서는 형이나 또래들과의 운동이
나 야외 활동에서 뒤쳐졌습니다. 5세 때는 폐렴을 심하게 앓아 의사로부터 생존할 가망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가
가까스로 회복되었는데, 이때 그는 죽음에 대한 공포를 극복하기 위하여 의사가 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 이 무렵에는 두 번이나 자동차 사고를 겪기도 하였습니다. Adler는 신체적 열세 때문에 어머니로부터 특별대우를 받기도 했으나 남동생이 태어난 이후 부모의 관심을 동생에게 빼앗겨야 했습니다.
 Adler는 학교에서도 열등감을 경험하였습니다. 성적은 대체로 평범했으나 수학 능력이 매우 뒤쳐져서 1년을 재수강했습니다. 교사는 Adler에게 학교를 그만두고 제화공의 수련생이 될 길을 찾아보라고 권유하기도 하였습니다. 이 일은 Adler에게 성취동기를 부여하였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 학급에서 수학 능력이 가장 우수한 학생이 되었습니다. 또, 그는 신체적 열세를 극복하기 위하여 운동에 적극적이었으며 그 결과 인기 있는 학생이 되었습니다. Adler는 비엔나 대학교에서 의학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Adler는 Freud의 밑에서 공부하지는 않았지만 Freud의 ≪꿈의 해석≫에 감명을 받았는데, 1902년 한 지역 신문이 Freud의 꿈의 해석에 대하여 비판하였을 때 Adler가 이 이론을 옹호한 후 Freud Acader를 그의 주간 토론 모임에 초대하면서
두 사람의 만남이 이루어졌습니다. 1910년에 Adler는 이 모임의 회장이 되었으며, 모임에서 발간하는 학술지를 Freud와 공동 편집하였습니다. 또, Freud가 맡고 있던 임상 사례들을 맡기도 하였고, Freud의 주치의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이 가지고 있던 견해의 불일치로 1911년에 Adler가 모임의 회장직을 사임하게 되었다.
이때 Freud는 Adler의 지적 능력에 의문을 가지면서 Adler가 무의식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데 실패함으로써 정신분석학의 의미를 근본적으로 이해하지 못했다고 비난하였습니다. 

그러나 Adler의 입장에서는 Freud가 어린 시절의 방종을 극복하지 못한 응석받이이며 권위에 집착하는 사람으로 여겨졌습니다. 결국 Adler는 Freud의 모임을 탈퇴하였는데, 모임의 구성원 35명 중 함께 떠난 9명과 함께 1912년에 독립적
으로 정신분석 모임을 만들면서 Freud에 대한 반감을 표시하려는 의도로 모임의 명칭을 '자유로운 정신분석 연구를 위한 협회'라고 지었다. Adler는 이후 이 모임의 명칭을 개인심리학회로 변경하였습니다(Cloninger, 2000).
Adler는 신체적 결함으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기나 사회성에 문제를 가진 아동 및 비행의 예방에 특히 관심을 가졌다(Ansbacher, 1992). 그는 50개의 아동 상담소를 설립하였으며, 300편이 넘는 논문과 책을 편찬하였습니다. 그의 명성은 국제적으로 알려졌고, 미국과 유럽 전역에서 강의를 하였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시기에는 정치적 탄압을 피해 미국으로 이주하여 롱아일랜드 의과대학에서 가르쳤습니다. Adler는 1937년에 스코틀랜드에서 강연 여행을 하던 중 심장질환으로 인해 67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Aller의 생애는 열등감을 극복하기 위하여 노력하는 인간에 대한 훌륭한 실례를 보여 준다고 할 수 있는데, 그의 삶을 통해 병마에서 회복될 가능성이 없다고 진단받았던 한 소년이 신체적 열세를 극복하고자 무엇을 하였으며, 의사가 되기 위
해 얼마나 열망하였는지, 또 이후에는 Freud를 능가하기 위하여 얼마나 노력하였는지를 가늠해 볼 수 있게 됩니다.

 

출처 : 픽사베이

2. 주요 개념
개인심리학의 주요 개념은 열등의식, 우월감 추구, 창조적 자아, 가상의 목적론이 대표로 거론됩니다.

 

(1) 열등의식(inferiority complex)
Adler는 모든 인간이 열등감을 가지고 있으며 인간의 기본 각 열등감을 극복하고 우월감, 완전함, 전체성을 얻고자 노력하는 데 있다고 보았습니다. 같은 부분이다고 느끼는 것에 대한 불만족에 의해 촉발되는데, 자신을 다른 능력이나 구해요
구와 비교함으로써 얻어지는 주관적인 경험에 의해 형성됩니다. 현대적 열등감을 시각한다는 것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일생의 투쟁이 시작을 의미합니다.
특히 신체기관의 타고난 결함으로 인한 열세는 심리적 문제를 증가시킵니다. 이 경우 신체기관을 강화시키기 위한 훈련을 비롯해 여러 가지 활동을 함으로써 결함을 보상하기 위해 노력을 합니다. 예를 들어,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불군의 실력
을 갖추어 장애가 무색해질 만큼 높은 수준의 성취를 한 경우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물론 열등감을 가진 모든 사람이 이를 성공적으로 보상할 수 있는 것은 아닌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등감을 보상하기 위해 시도를 하는 것은 삶에 동기를 불러 일으킵니다. 만약 열등감에 대한 보상이 실패하면 열등한 부분이 극복될 수 없다는
무력감과 자신이 다른 사람에 비해 매우 열등하다는 믿음, 즉 열등의식을 발달시키게 됩니다. Adler는 개인이 열등감을 보상하고자 할 때 부모나 교사가 용기를 북돋아 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보았습니다.


(2) 우월감 추구(striving for superiority)
Adler는 열등감을 극복하기 위한 투쟁을 우월감 추구라고 일컬었다. Freud가 성적 욕구를 삶의 동기로서 중요시한 데 반해, Adler는 우월감 추구가 삶의 동기를 불러일으키는 힘이라고 하였습니다.
Adler에게 있어서 인간의 모든 활동은 장애를 넘어 열등감을 극복하고 우월감을 확립하기 위해 이루어집니다.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운동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 애쓰고, 사회적으로 더 높은 지위에 도달하려고 하는 것은 자
신이 가진 열등감으로부터 벗어나도록 합니다. 따라서 스스로에게 열등감을 많이 발견할수록 우월감을 더 많이 추구하게 됩니다.
Adler는 적응적인 사람들은 사회적 관심을 통해 우월감 추구를 나타낸다고 주장했습니다. 

예를 들어, 성공적인 사업가들은 자신의 성취가 타인의 복지에 기억했을 때 개인적으로도 만족감을 느낍니다. 이와 반대로 부적응적인 사람들은 이기심이나 타인을 희생한 대가를 통해 개인적 성취를 이루는 데 관심을 가짐으로써 우월감을
추구합니다.
한편, 어떤 사람들은 열등감을 억압시키고 자신이 다른 사람들보다 낫다고 믿는 우월의식(superiority complex)을 발달시킵니다. 우월의식을 가진 사람들은 흔히 오만하게 행동하며, 자신이 이룬 성취를 과장하고 다른 사람과 구별되는 특이한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다른 인종이나 국기에 대한 우월감 또한 우월의식의 한 형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창조적 자아(creative self)
Freud는 인간을 여러 가지 힘, 주로 생물학적 힘에 의해 좌우되는 수동적인 존재로 보았지만, Adler는 인간을 적극적으로 자신의 삶을 창조하는 존재로 보았습니다.
Adler에 따르면 모든 인간은 자신의 삶을 선택하고 그로 인해 나타날 결과를 결정합니다. 또, 인간은 자신의 성격을 창조하며, 자신의 목표와 기대를 실현하기 위하여 노력합니다.

 

(4) 가상의 목적론(fictional finalism)
인간은 현재보다 더 나은 상황을 상상하며, 이상적인 상황이 어떤 것인지는 개인에 따라 다릅니다. 현 시점에서 부족한 것을 채우는 것이나 건강, 운 또는 칭찬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상상 속의 바람을 Adler는 가상의 목적론이라고 일컬었습니다. 즉, 가상의 목적론은 객관적인 실제가 아니라 개인이 갖고 있는 미래에 대한 주관적인 지각을 의미합니다.
인간은 대부분 가상의 목적론에 대한 명확하고 완전한 개념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이 개념은 어렴풋해서 부분적으로만 인식될 수 있으며, 어떤 측면은 무의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정한 목적을 실현하고자 하는 동기는 일생을 통해 유지될 수 있으나 그 목적의 구체적인 내용은 변할 수 있습니다. 심리적으로 건강한 사람은 목적을 수정하기도 하는 데 반해, 심리적으로 건강하지 않은 사람은 부적절한 목적을 지속적으로 유지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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