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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속 생활비 절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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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뜌뜌뜌뜌뜌 2023. 4. 6.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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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정말 생활비 절약하는게 쉽지 않습니다. 월급은 변동이 없는데 돈 나갈일은 계속 생기는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 수록 경조사도 많아지고, 정말 숨만 쉬어도 돈이 나가는... 한숨만 나옵니다.

많은 사람들이 버는 돈 보다 많이 쓰면 가난해질 수 밖에 없다고 말하는데요. 그건 당연한 것이겠죠.

얼마를 버느냐보다 얼마나 얼마를 쓰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생각해보며 불필요한 지출을 없애는 것부터 도전해봅시다.

 

1. 식비 줄이기

- 외식 or 배달음식 먹지 않기! 집에서 밥 만들어 먹기

당연한 것 같네요. 저는 입이 짧은 편이라 배달앱은 폰에 없습니다. 한번씩 먹고 싶을때 일년에 한두번 깔고 먹고 , 그러다 불 필요한 앱 지울때 제일 첫번째로 지우는 것 같습니다. 왠만하면 그냥 외식하거나 퇴근길에 사갖고 옵니다.

배달앱이 거의 없는 편인 저는 그런데 돈이 없습니다. 왜일까요? 밑에서 이야기 합시다.

나물, 장조림, 멸치 볶음 이런 밑반찬들 만드는데 돈이 많이 안드니까 건강에도 좋고 레시피는 찾아서 만들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죄송하지만 저는 이런거 만들어본적이 없고, 엄마가 늘 해주시고, 반찬투정없이 저는 잘먹습니다. 엄마 감사합니다.)

 

- 대형마트 가는 횟수 줄이기

제가 배달앱을 이용하지 않는 장점이 있지만, 단점은 마트를 너무 좋아합니다.

그냥 이유없이 퇴근길에 집오면서 음료수, 과자, 소세지 등등을 삽니다. 검색해보니 저 같은 경우가 많더라고요. 2+1 이런것에 현혹되어서 몇만원 훌쩍입니다. 진짜 문제는 입이 짧아서 맨날 조금 먹고 빨래집게 꽂아놓은 봉지들이 굴러다닙니다. 그러고 버리거나, 동생입에 다 들어가거나. 차라리 동생 입에 들어가는게 낫지 버릴때 너무 아깝더라고요.

그래서 한달에 1~2번 대형마트 가는 날을 정해놓고, 꼭 구매리스트를 적어가서 거기에 있는 것만 사도록 하면 지출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제발 세일에 현혹되지말고, 필요한 것만 사오시면 됩니다.

 

-냉장고 지도 만들기

냉장고 가계부라고도 부른다고 하네요. 저는 둘 다 처음들어봤습니다. 반성하겠습니다.

냉장고 속 재료를 전부 꺼내서 좋이에 구체적으로 다 적습니다. 감자 몇알 이런식으로 갯수까지 빠르게 써놓으세요.(누구 보여줄 것 아니니 빨리 나만 알아보게 쓰시면 됩니다.)

그리고 카테고리로 나누고,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식료품에는 표시를 해서 얼른 소비하도록 해야 합니다.

양념, 소스, 영양제도 상세히 적고, 지퍼백에 담아 네임펜으로 크게 표시하면 눈에 띄고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까 써 놓은 종이를 냉장고 앞에 써두고 쓸때마다 표시하면 냉장고에 뭐가 있는지? 냉장고에 굴러다니는데도 불구하고 또 사오는 불상사가 사라지겠죠? 

이렇게 실천하면 식단짜기가 매우 편하다고 합니다. 당장 실천해야하는 방법 같습니다.

 

2. 의류 소비 줄이기

저의 제일 큰 소비 비중을 차지하고 문제가 되는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저는 안 먹어도 되는데 못 입고, 유행템을 안사면 미처버리는 병이 있습니다.

의복비 절약의 핵심은 안사는 것입니다. 우리는 생각보다 많은 옷과 신발등이 있고 필요하지 않는데도 또 구입을 합니다. 정말 1년동안 새물품을 안산다고 삶이 지장이 있는지, 이미 있는 옷을 1년 더 입는다고 남에게 무시받고 이미지가 나빠질까 생각해보면 되는데요. 네 저는 사람을 만났을 때, 이 사람이랑 저번에 입고 갔던 옷을 입고 가면 안되겠지? 라는 생각이 들고 제가 무엇을 입고 갔는지 꼭 기억을 합니다. 그런데 진짜로 저는 상대방이 제가 뭐 입었는지 기억하고 있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물론 소수지만 대부분은 기억 못하죠. 

저는 처음 직장을 다니고 수입이 생겼을 때부터 spa브랜드를 사랑했었습니다. 저는 제일 작은 사이즈 85, 90을 입기 때문에 저런 브랜드들은 사이즈 1개만 남았을때 가격이 진짜 엄청 후려쳐져서 5000원도 안할때가 있습니다. 저는 그럴때 옷을 10개, 20개씩 삽니다....... 인터넷쇼핑을 매우 사랑하죠. 한달에 한 3번씩 저렇게 사면 1년 뒤면 옷이 몇개가 될까요?

1년 뒤면 버릴 옷이 100개나 됩니다. 하하하하 

이제부터 구체적으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안사면 그만이지만 무조건 사야한다면 이베이에 값싼 옷을 파는 중국 상점들이 많다고 합니다. 악세서리는 1000원한다네요. 싸다고 20개씩 사는 저한테는 문제지만 별로 옷을 안 사는데, 필요한 옷이 있어야 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명품은 전혀 실용성이 없는 사치재에 불과할 뿐입니다.

그런데 저는 명품이 너무 좋습니다. (언행불일치) 다만 돈이 없어서 못 살 뿐 입니다. 

굳이 좋은 옷 입고 싶다고 해서 일부러 비싼 브랜드를 따질 필요 없고, 공산품과 별 차이 없이 성능과는 별개인 브랜드 가치일 뿐입니다. (근데 저는 너무 갖고 싶어요.)

그래서 저는 이제 싼 보세나 스파브랜드 20개씩 살 돈으로 명품까진 못 사고 준명품 위주로 고르고 있습니다.

여기서 tip 여성분들 티셔츠 명품이나 스포츠 브랜드들 14세 16세는 여성 xs보다도 큽니다. 게다가 키즈라서 성인것보다 훨씬 쌉니다!! (겐조 맨투맨 xs 샀는데 진짜 입을 때마다 머리가 끼어서 입고 벗기 힘든데, 반면에 무스너클 맨투맨은 키즈 16세라 엄청 넉넉하게 잘입습니다.) 키즈 라인 으로 12세 ~16세 정도는 44~55 입으시는 분들은 넉넉하게 맞습니다. 저는 12세는 안 입어봐서 모르겠는데, 12세는 좀 키가 작은 분들이 입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 크로스 오버 쇼핑 하기

신발이나 의류처럼 직접 착용해보고 사야하는 것들을 오프라인에서 착용 후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방법이 있죠? 온라인 구매가와 오프라인 구매가의 차이만큼 이익을 얻게 됩니다. 대신 시간이 소요됩니다. 대부분 인터넷이 똑같은 제품이라도 저렴한 것 아시죠? 근데 착용해볼 수 없으니 백화점이나 아울렛에서 입어보고 집에와서 검색해서 자신에게 알맞은 옷을 주문하죠. 

 

-역시즌, 시즌 오프 이용하기

새 옷을 사고 싶다면 한 여름이나 한 겨울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시즌 오프'라면서 한 여름에는 봄과 초여름에 팔고 남은 여름 옷을, 한 겨울에는 가을과 초겨울에 팔고 남은 겨울옷을 50%가량 할인하기 때문입니다.  제대로 된 옷 한 벌 쯤은 있어야겠다 하면 이 때 사면됩니다. 이럴때 꼭 사야하는데 패딩이죠. 엄청 더워 죽는 한여름에 한겨울 패딩은 진짜 심하면 10만원 미만으로 매우 저렴합니다. 꼭 역시즌으로 창고정리 할인에서도 이 무렵에 레저스포츠 의류들을 매우 싸게 파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때 이용 합시다. (저는 작년 한 여름에 뉴발란스 패딩사서 겨울내내 잘 입었고(10만원 미만), 겨울에 버버리 반팔티를 구매했는데, 아직 여름이 안되서 매우 입고 싶은 옷입니다.)

- 세탁비를 생각하고 옷을 사자!
드라이클리닝이 꼭 필요한 옷이라면 세탁비가 옷값보다 커지는 경우가 많으니 저렴해도 다시 한번 생각해해봅시다.드라이클리이닝 옷이 아닌 경우 99% 물세탁이므로 시간, 돈, 노력 등 여러가지가 덜 들어갑니다. 평범한 물세탁용 물품에도 드라이클리닝 필수라고 써있는 경우가 많은데 세탁시 손상되었을때 손해배상 등을 피하기 위해서 기업들이 표기해둔것이니 무시할만한 것들은 무시하고 물세탁합니다. 양복자켓 같은 것들은 중성세제 이용해서 물빨래하면 망가지므로 피해야하지만 상당히 많은 종류의 의복들이 홈드라이 즉, 중성세제를 이용한 물세탁이 가능하다. 자신의 옷이나 신발 등에 대해 알아보고 가능한 집에서 해결하도록 합시다. 진짜 겨울 패딩은 무슨 세탁비가 2만원씩 하는데, 진짜 너무 비쌉니다 ㅠㅠ

3. 보건비 및 의료비

- 금연 및 음주를 삼가하기
담배 한 값은 4500원에 술 값은 진짜 엄청 비싸죠. 술을 집에서 조용히 먹으면 저렴한데, 꼭 누군가를 만나서 먹으니 문제 같습니다. 저는 근데 둘 다 해당사항이 없고 먹는거에 돈쓰는거 제일 아까워해서 저는 괜찮습니다. 하하하하 일부러 돈을 써서 아프지 말고 돈도 아끼고 금연 및 음주 가무 줄이기를 실천합시다.
- 생활속에서 위생실천하기 
개인 위생을 철처하게 챙기고 비누만 써서 손을 씻어도 웬만한 잔병치레에서 안전하다고 합니다. 양치질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그리고 칫솔은 꼭 건조한 곳에서 말리고 구강청결제로 양치질을 대신하지는 맙시다. 그리고 제가 찾아본 tip 중에 저가형 공장제 비누를 대용량으로 구매하면 매우 저렵하다고 합니다. 80개에 2만원 한다는데 (2017년 기준) 지금은 그것보단 올랐겠지만, 마트보다는 아직까진 훨씬 저렴하겠죠?
- 정기 건강검진은 꼭 받자. 
정기 건강검진으로 자신의 건강을 꼭 매년 챙겨서 갑자기 아파서 돈이 많이 드는 불상사가 생기지 않게 미리미리 체크합시다. 그리고 1년 1회 정도는 스케일링을 받읍시다. 1년에 1회 스케일링은 국민건강보험이 적용되어 1만원대에 가능하다고 하네요. 이왕 치과 간 김에 엑스레이도 찍어달라고 해서 눈에 보이지 않는 충치 같은 걸 빨리 발견할 수 있습니다. 충치는 진행정도에 따라 치료비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조금 썩었으면 그 부분만 깎아내고 레진으로 떼워서 몇만원으로 끝낼 걸, 나중에 크라운 할라면 백만원이 기본으로 깨지는데요. 장기 치과 치료시 단골 치과를 만들면 싸고 치료에도 좋습니다.

 

여러모로 생활비 줄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 알고 있지만 실천하긴 정말 힘들죠? 제가 옷을 몇달 안 사보았는데, 정말 금단현상이 일어나는 것처럼 우울하고 힘들었습니다. 다시 옷을 사고 활기가 생겼습니다. 저는 그냥 돈을 많이 벌어서 저만의 부수입을 만들어서 그냥 많이 사는 맥시멀리스트가 되는 것이 저의 정신 건강에 좋은 방법 같습니다.

다만 마트 가는 것은 줄이기 실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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