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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환경 속의 건강한 인간행동 - 신체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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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뜌뜌뜌뜌뜌 2023. 6. 1.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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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술의 발달, 영양, 위생적인 측면이 발달함에 따라 평균 수명이 연장되면서 어떻게 하면 신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물질적 소유나 성공도 건강을 잃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으므로 젊은 시절부터, 그리
고 건강할 때부터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1. 수명의 연장
우리나라 국민의 평균 수명은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평균 수명을 넘어섰습니다. 2013년 'OECD 건강데이터'에 따르면 2011년을 기준으로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81, 2세를 기록해 OECD 국가 평균 수명인 80.1세를 약 1세 앞질렀습니다.
OECD 측은 한국인의 평균 수명 증가의 원인을 소득 향상에 따른 생활수준 개선과 생활양식 변화, 건강 증진을 위한 투자 증가, 건강보험 급여 확대 등에 따른 의료서비스 접근권 확대 등으로 분석했습니다 (건강보험 단상, 2013. 7. 18).
  한편, 개인이 앞으로 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햇수를 의미하는 기대수명도 비슷한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OECD의 '2013 건강백서'를 통해 보면, 2011년을 기준으로 OECD 회원국의 평균 기대수명은 80세이며 한국은 81.1세로서 OECD 회원국 가운데 중하위권이었지만, 기대수명의 증가폭은 회원국 가운데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조선즈, 2013. 11, 21).
기대수명의 중기는 정부의 고령화 대책이 보다 현실적으로 마련되어야 함을 시사합니다. 앞으로 고령화 대책은 고령자를 단순히 피부양자로 취급해서는 안 되고 사회활동 의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하며, 고령자의 노후생활
을 보장하기 위하여 연금 가입 확대 노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또, 우리나라 사망원인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암이나 혈관질환의 예방을 위하여 공공보건의료 기능을 보강하고, 중풍이나 치매 등 간병 수발을 사회적으로 지원하는 장기요양보험을
체계화해야 합니다. 그 밖에 활동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하여 경험과 기술을 축적한 고령자가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여가활용이나 자원봉사와 같은 영역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2. 생활습관 개선
의학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성인병은 더욱 늘어가고 있는데, 많은 경우 좋지 않은 생활습관에 기인합니다. 무절제한 생활, 운동부족, 과음, 흡연, 수면부족, 영양의 불균형, 과도한 스트레스는 성인병의 주범입니다.
  잘 먹는 것, 다시 말해 식이조절은 건강의 기본입니다. 예를 들어, 섬유소는 많이 섭취하고 콜레스테롤이나 포화지방산, 당분, 염분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섬유소는 현미와 같은 경제가 덜 된 곡류, 채소와 과일에 풍부한데 대장암 억제에 효과적입니다. 콜레스테롤이나 포화지방산은 육류에 많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기름이나 껍질 부위의 섭취를 피하여 비만이나 고지혈증을 줄이고, 설탕이나 사탕 등을 통한 당분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염분은 고혈압과 높은 관련이 있으므로 음식을 싱겁게 먹는 것이 좋으며, 칼슘과 철분 섭취를 통해 골다공증과 빈혈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이조절 못지않게 건강 유지에 필요한 것은 운동입니다. 운동은 비만 예방은 물론 각종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일수 있습니다. 특히 규칙적인 운동은 고혈압, 당뇨병, 골다공증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주며, 심혈관계의 기능 향상에 효과적입니다. 운동은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되고 우울증이나 불안감을 감소시키는 등 심리적으로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칩니다.
  또한, 정기적인 건강검진은 질병과 불건전한 생활습관을 조기에 발견하여 그 위험 요소를 조기에 치료함으로써 건강을 회복하고 건강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해 주므로 게을리해서는 안됩니다.


3 . 비만
생활양식이 서구화되면서 과체중 및 비만이 사회적인 문제로 크게 대두되고 있습니다. 비만은 단순한 체중 증가가 아니라 지방세포의 비정상적인 증가에 의해 체중이 늘어난 상태를 의미합니다.
  최근에는 소아비만이 심각하게 증가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아동기에 이미 당뇨 고혈압, 심장질환, 고지혈증, 지방간 등의 성인병을 가질 위험이 큽니다. 비만의 원인은 유전적인 영향이 큽니다. 혈액형, 키, 체지방, 신진대사와 같은 신체 특성들이
부모로부터 자녀에게 유전되기 때문에 부모가 비만인 경우에는 자녀도 비만이 되는 경향이 많습니다. 또 다른 비만의 원인으로는 과도한 음식 섭취량, 특히 지방 함유량이 많은 음식의 섭취, 영양 섭취의 불균형, 그리고 운동부족을 들 수 있습니다.
  아동이 자주 섭취하는 패스트푸드에는 섬유질은 부족한 반면, 단백질과 지방 함유량이 지나치게 많아 영양 섭취에 불균형이 생기게 됩니다. 특히, 맞벌이 부부 자녀의 경우 인스턴트 음식이나 고열량 식품에 입맛이 길들거나, 잘못된 식습관을
형성하기 쉽기 때문에 비만인 경우가 많습니다.
먹는 양에 비해 아동의 운동량은 절대적으로 부족한데, 아동이 TV 시청이나 컴퓨터 사용에 장시간을 보냄으로 인해 야기되는 운동 부족은 비만을 유발합니다.
  비만은 신체 질병뿐 아니라 부모나 또래 등 주변 인물로부터의 거부나 비난으로 인하여 열등감을 갖게 하고 자아존중감을 낮추며 우울증이나 정서불안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매우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합니다.

  소아비만은 대부분 성인비만으로 이어져 성인기에 각종 질병에 취약해진다는 점도 큰 문제입니다. 어릴 때 늘어난 지방 세포의 수가 성인이 되어도 없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건강을 위해 해야하는 것

(1) 아침밥은 꼭 먹는다.
아침 식사를 거르면 뇌 속의 식욕중추가 흥분 상태에 놓이게 더 심리적으로 불안정 상태가 되고 집중력, 사고력 등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아침을 먹으면 오전 중에 필요한 에너지를 확보하고 드디의 내장의 활동을 활발하게 촉진시키며 점심과 저녁의 폭식을 막아 비만을 예방합니다.

 

(2) 밥을 한 숟갈씩 덜어 놓고 먹는다.
식사를 할 때 양껏 먹기보다는 조금 부족하다 싶을 정도로 절제된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갑자기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 급격한 혈당치 상승을 가져오고 이에 따라 인슐린 분비도 과다 촉진되어 더 많은 양의 지방이 체내에 축적됩니다. 또한 음식을 많이 먹을수록 장내에서 세균들에 의한 부패물질이 많이 만들어지고 각종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커집니다.

 

(3) 손은 비누를 이용해 수시로 깨끗이 씻는다.
손만 제대로 씻어도 감염질환의 60% 정도는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감기는 물론 독감, 콜레라, 세균성이질, 식중독, 유행성 눈병 등 대부분의 전염병 및 식중독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4) 주량은 소주 반병 이하로 줄인다.
사람마다 간에서 처리를 수 있는 능력 차는 있지만 보통 한 차례 마실 수 있는 암은 알코올 50g 정도로, 이는 소주로는 반 병(3-4잔), 양주는 스트레이트로 3잔, 맥주는 2병 분량입니다.
또한 간이 알코올로부터 쉴 수 있도록 한 번 술을 마신 뒤 2~3일 동안 술을 마시지 말아야 합니다. 또, 술과 함께 먹는 기름진 안주는 그대로 간에 지방으로 축정되어 지방간의 원인이 됩니다.


(5) 담배와 라이터를 버린다.
담배연기 속에는 각종 유독성 물질과 20종 이상의 발암물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술과 담배가 만나면 이러한 폐해를 기하급수적으로 증가시킵니다. 흡연 자체 유해하지만 술과 함께하면 알코올이 니코틴 흡수를 더욱 가속화시키고, 간의 니코틴 해독 기능을 악화시킵니다.

 

(6)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한다.
시간을 내어 운동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생활 속에서 몸을 많이 움직이도록 합니다. 엘리베이터가 비어 있어도 몇 층 정도는 계단을 이용하고, 가까운 거리는 차를 타기보다 걷는 습관을 생활화합니다.

 

(7) 하루 3번씩 소리 내어 웃는다.
웃음은 심장을 천천히 뛰게 하여 몸 상태를 편안하게 해 줌으로써 심장병을 예방해 주고, 스트레스를 진정시키고 혈압을 떨어뜨리며 혈액 순환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기쁨과 슬픔을 조절하고 의욕적인 사고를 가지는 게 하루를 건강하게 사는 지름길입니다.


(8) 매일 잡곡밥과 야채, 물 8잔을 먹는다.
쾌번을 위해서는 물과 식이섬유를 많이 먹어야 합니다. 현미나 보리 등의 곡류나 과일, 야채 등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의 운동을 활발하게 만들고 장에서 생성되는 독소를 체외로 배출시키는 역할도 합니다. 물도 충분히 마셔야 하는데, 물을 마실 때는 한 번에 많이 마시지 밀고 조금씩 자주 마시되, 식사 전후를 피해야 합니다.

 

(9) 하루 7시간 이상 잔다.
상쾌한 하루를 시작하고 창조적인 생활을 하려면 반드시 하루 7시간 정도의 잠을 자야 합니다.
졸음이 오는 것은 몸이 피곤하다는 신호입니다. 15분간의 낮잠으로도 쌓인 피로를 풀 수 있습니다.

 

(10) 정기적인 진찰이나 검진을 받는다.
정기 건강검진은 1~2년에 한 번씩 받는 것이 좋으며, 특히 40대 이상의 성인은 매년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정해진 검진 항목은 평소에 전혀 건강에 이상이 없는 건강한 성인들을 대상으로 권하는 항목을 선정하는 것이 보통이므로, 나에게 맞는 검진 항목에 대해서 맞춤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머니투데이(2009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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