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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금 적당한 기준은? + (축의금 봉투 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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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뜌뜌뜌뜌뜌 2023. 4. 1.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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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금이란?

애도의 뜻으로 주는 돈이라는 명언이 있는데요, 주로 결혼식에서 내는 부조금을 뜻합니다.

부조는 원래 잔칫집이나 상가에 돈이나 물건을 보태 도와주거나 일을 거들어주는 것을 말했는데요. 현대에 들어선 현금이 보편화되면서 돈으로 내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축의금 액수 기준?

출처 : 한경닷컴

이런 논쟁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대체 얼마를 내야 서로 기분이 나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것일까요?

금액은 만원 단위로, 그리고 10만원 미만은 앞자리를 홀수로 맞춰야 한다는 관례가 있습니다.

정확히는 3, 5, 7, 10, 15만원 등인데요.(이후로는 5단위로 올라가게 되죠.) 한국도 인플레이션이 꽤 진전되었고 해서, 오만원권 지폐가 등장한 이후로는 5단위로 끊어주는 것이 피차 편리하기 때문에 선호합니다.

시일이 더 지나면 차츰 5단위로 맞춰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천원 단위나 동전을 넣으면 안 내느니만 못하는 모욕으로 간주되겠죠? (그런 사람은 당연 없겠죠?)

몇년 전까지는 5만원 내고 결혼식장에 가서 축하해주고 밥도 먹고 왔는데, 고물가 시대에 5만원은 실례라는 말이 많이 나오고있습니다.

 

일단 어떤 지인인지 분류를 해보겠습니다.

1. 교류가 없었는데 뻔뻔하게 모바일 청첩장을 보내는 사람

-그냥 "축하해. 나는 바빠서 못가. 다음에 보자 (이모티콘) 이 적당하겠습니다.

 

2. 어느 정도 친분이 있다 . 그래도 교류를 조금은 한다.

- 5만원이 적당하겠습니다.

 

3. 주기적으로 만남이 있는 사람이다. 그냥 일반적인 친구 또는 직장동료가 해당됩니다.

 - 10만원이 적당하겠습니다.

 

4. 결혼하는 사람의 부모님이 나를 안다.

 - 15만원이 적당하겠습니다.

 

5. 서로 얼굴보며 욕을 할 수 있는 사이다.

 -  20만원은 해야지 찐친이겠죠?

 

신혼부부를 상대로 작년에 조사한 통계결과가 좀 재밌는데요.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가장 많이 냈던 축의금은?

100만원 이라는 답변이 40%였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자신의 지인 보다는 친척 어른들이 축의해주신 돈이겠죠?

작년에 사촌이 결혼했는데, 저희 가족 (부모님, 저, 동생) 다 같이 지방인데 갔습니다. 80만원에 화환까지 따로 해서 대충 기름값 다 따지면 100될거 같습니다. 아버지의 친조카니 보통 50~100 사이인 것 같습니다.

 

2. 가장 적게 냈던 축의금은?

3만원이라는 답번이 44.5%였다고 합니다.예전엔 3만원도 냈던 것 같은데, 요즘은 정말 3만원 내면 안내느니만 못하는 액수가 된것 같습니다.내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결혼식 안가고 친구라기도 애매하고 지인이 연결됬기때문에 어쩔수 없이 내는 금액 같아 보이네요.

 

이번엔 축의금 봉투 쓰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요즘엔 축의금 봉투가 대부분 결혼식장에 비치되어 있어서 봉투를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됩니다.

- 남자 일 경우

봉투 앞에는 '축 결혼' 이라고 한자로 쓰고 (요즘엔 봉투에 이것도 다 써있습니다.)봉투 뒷면에는 왼쪽에 소속과 이름을 적어주면 됩니다.

- 여자 일 경우

'축 화혼' 이라고 봉투 앞에 쓰고, 봉투 뒷면은 남자와 동일하게 왼쪽에 소속과 이름을 세로로 적어주면 되겠습니다.

 

요즘 봄이고 코로나도 완전히 규제가 완화되어서 예전처럼 많은 하객이 있는 결혼식을 다시 볼 수 있는데, 이런 논란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어서 좀 착잡한 마음이 듭니다. 요즘은 1인당 식대도 많이 올라 8만원 이상 한다고 하는데요. 고물가 시대고 정말 친한 친구 아닌 이상은 그냥 저는 5만원 송금해주고 안가는 걸로 하는게 서로 속편한 방법 같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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