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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영화 [소울 -2021]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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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뜌뜌뜌뜌뜌 2023. 3. 16.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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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네이버 영화

영화 정보

장르 : 가족, 코미디, 판타지, 애니메이션, 음악

감독 : 피트 닥터

각본 : 피트 닥터, 마이크 존스, 켐프 파워스, 티나 페이

원안 : 피트 닥터

배급사 :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모션 픽처스

개봉일 : 2021년 1월 20일

 

줄거리

조 가드너는 뉴욕시의 재즈 뮤지션이며, 한 중학교에서 시간제 교사로 밴드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조는 시간제 교사가 아닌 정직원이 될 것을 제안받아 안정된 직업을 가질 기회가 있지만 직업 연주자의 길을 선호합니다. 한편 옛 제자로부터 유명 재즈음악가인 도로시 윌리엄스의 밴드에 피아니스트가 비어 있다는 연락을 받고 오디션에 응모합니다.

도로시는 처음에 "중학 음악교사"라는 말에 실망감을 표하고 즉시 연주를 시작하지만, 이들의 연주를 점차 따라잡기 시작하더니 결국 이들을 압도하는 조의 실력을 보고 감탄하여 저녁 공연에 함께하자고 한다. 조는 기뻐 날뛰다가 맨홀에 빠지게 됩니다.

영혼 상태로 내려온 22와 조는 코마 상태로 있던 조의 육체가 놓여있는 병원에 떨어지지만, 22는 조의 육체를, 조는 그 옆에 있던 치료용 고양이 미스터 미튼스의 몸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조와 22는 병원을 탈출하지만, 22는 혼란스러운 지구의 모습에 겁을 먹고 숨습니다.

조는 22를 어떻게 설득할까 고민하다가 피자 조각을 훔쳐 먹이죠.  22는 속의 영혼으론 탄성을 내지르면서도 짐짓 아닌 체하며 조를 따라 문윈드를 찾습니다. 둘은 간판을 돌리는 문윈드를 만나 사태를 수습해달라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6시 30분에 의식을 해야만 합니다. 약속을 하고서 집으로 돌아가려 택시를 잡는데 하필이면 이 모습을 도로시가 보게 됩니다. 둘은 도망치듯 집으로 향하지만 도로시는 그의 행색을 보고 충격을 받아 새 피아니스트를 구하려하고, 이에 옛 제자는 조에게 전화하여 제대로 차려입고 와서 한번 더 설득하자고 제안하죠.

조의 육체에 22가 대신 들어간 것을 아는 사람은 조와 22뿐이고, 다른 사람은 알 길이 없습니다. 원치 않게 세상에 내려온 22는 인간으로 살아가는 것에 대한 애착이 거의 없지만, 고양이 몸을 한 조는 계속 다그쳐 22가 예정된 공연에서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도록 닥달합니다. 이 와중에 조의 제자 코니가 밴드를 탈퇴하려고 조의 집을 찾아왔고, 거기에 있던 조의 몸을 뒤집어쓴 22를 만나게 됩니다. 조는 레슨을 할 수 없으니 돌려보내라 하지만 22는 코니의 회의적인 태도가 마음에 들어 대화를 나누죠. 코니는 연주를 그만둔다 말하면서도 은근히 잡아주길 바라는 티를 내지만 22는 알아먹지 못하고 음악 따윈 쓸모없다 이야기합니다. 코니는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연주하는 걸 보고 그만두라 말해달라며 연주를 합니다. 22는 시큰둥해하지만 연주를 들으며 점점 감동을 받게 되고, 코니가 음악을 사랑한다는 것을 발견하게 하여 마음을 바꾸게 합니다. 이를 조에게 이야기하자 조는 '연주야말로 코니의 운명이니 당연하다'고 답하고, 그러자 22는 자신도 불꽃을 찾을지 모른다며 조에게 협력하기로 약속합니다.

조는 고양이의 몸으로 단정한 헤어스타일을 위해 22의 이발을 해주다가 발이 미끄러져 헤어스타일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었고, 둘은 이를 수습하기 위해 이발사 데즈를 찾아갑니다. 조는 의심을 사지 않기 위해 22에게 그냥 조용히 앉아 있으라 시키지만, 22는 오히려 멘토들에게 들은 이야기와 삶에 대한 자기 생각을 이야기하며 주변인들을 매료시킵니다. 그러고 데즈에게 운명처럼 미용사 일을 하니 행복하지 않냐고 묻지만, 데즈는 원래 해군에 입대해 모은 돈으로 수의대를 가려고 했으나 딸의 병원비를 치르느라 학비가 싼 미용학교로 갔다고 합니다. 22는 데즈가 수의대에 진학하지 못해 불행하다고 여겼지만 데즈는 자기 일과 일상을 진심으로 즐기며 하루하루를 즐겁게 살아간다 답하죠.

그러다가 다시 조의 공연용 정장이 찢어지면서 재봉사를 하고 있는 어머니 리바를 찾아갑니다. 리바는 조가 안정적인 직업 대신 아버지처럼 연주자의 삶을 살아가려는 것을 말리지만, 고양이의 몸을 한 조는 22에게 자기의 열정을 리바에게 말하게 하여 리바의 허락을 얻습니다. 결국 리바는 아버지가 입던 공연복을 내줍니다.

둘은 약속시간에 맞게 도착하고서 문윈드를 기다린다. 22는 자신이 삶을 즐기고 있고, 여기서 불꽃을 찾을지도 모른다고 말하는데요,  22는 자기 불꽃이 걷는거나 하늘을 보는 걸지도 모른다고 말하지만 조는 그건 그냥 사는 거지 목적이 아니고, 22가 조의 몸에 들어가서 착각한 것이라고 대꾸합니다. 문윈드가 도착하지만 22는 갑자기 마음이 바뀌어 세상에 더 살고 싶다고 하며 달아나기 시작합니다. 이때 결원을 찾기 위해 지상을 뒤지고 다니던 소울카운터 테리가 오고, 이 둘을 다시 태어나기 전 세상으로 잡아가게 됩니다.

출처 : 네이버 블로그 - 제이's 영화 리뷰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그들은 22가 인간으로 가져야 할 속성을 모두 갖추어 지구통행증이 완성되었음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조는 이렇게 속성을 가지게 된 것이 자기 덕분이라고 하다가 22와 말다툼을 하게 되고 화가 난 22는 조에게 지구통행증을 던져버리고 자신은 어둠의 구역으로 떠나는데요. 조는 제리에게 22가 불꽃을 얻은 계기를 물어보지만 제리는 웃으며 불꽃은 영감이니 삶의 목적이니 하는 심오한 것이 아니라고 웃으며 지나갑니다. 그러자 조는 자신의 삶의 목적, 불꽃은 분명 재즈가 맞다고 되뇌이며 지구통행증으로 지구에 내려와 자신의 몸을 되찾게 됩니다. 그리하여 본인이 예전부터 꿈꾼 대로 도로시 윌리엄스의 밴드에서 잘릴뻔한 것을 자신의 삶의 목적이 재즈라며 자신의의 열정을 토로하는 것으로 겨우 함께 공연하는 것을 허락받고 맡은 연주를 훌륭하게 마치게 됩니다.

공연을 마치고 돌아온 조는 이 경험이 자기가 생각한 기쁨과는 다름을 느끼고 특히 매일 이렇게 공연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 회의감을 갖게 되는데요. 조는 도로시아에게 자신은 이날만을 기다려왔고 뭔가 달라질 거라 생각했다고 토로해 보지만, 도로시아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이 이야기에서 깊은 상실감을 느낀 조는 집으로 돌아와 악보를 놓고 피아노를 치지만 별다른 감흥을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하지만 주변을 돌아보다 22가 조의 몸에서 모은 물건들을 보면서 피아노를 연주하며 그날 하루와 지나온 삶을 회상하고 깨달음을 얻습니다. 바라고 바라던 재즈공연을 성공한 것만이 행복인 것이 아니라, 어렸을 적 부모님과 함께 보낸 시간, 자전거를 타며 바라보던 하늘, 맛있는 파이를 먹었을 때의 기쁨, 아이들에게 연주를 가르치던 시간, 길거리에서 부모님과 노는 아이부터 카페에서 수다떠는 사람들같은 일상생활 하나하나까지.[25] 조는 지구통행증을 22에게 돌려주기로 결심하고 피아노를 연주하여 태어나기 전 세상으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조는 문윈드의 도움을 받아 어둠의 구역에서 타락해 길을 잃은 영혼이 된 22를 발견하고 도망치는 22를 따라잡아 가까스로 진정시키나 했지만 22는 조를 집어삼켜버리는데요.

검은 모래가 소용돌이치는 영혼의 안에서 22는 그를 비난했던 수많은 멘토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자책하고 있었고 다가가려는 조는 구현화된 멘토들과 특히 자기자신에게 가로막힙니다. 그러자 조는 구현화된 단풍나무 씨앗을 22에게 전달하고 통행증의 마지막 칸은 삶을 살아갈 준비가 되면 자동으로 채워진다는 것을 가르쳐주어 22를 구원하게 됩니다. 이후 조는 22에게 지구통행증을 건내주고 22는 조가 지구로 돌아가지 못할 것을 걱정하지만, 조는 22를 차분한 미소로 안심시키며 22에게 기회를 넘겨줍니다.  22는 여전히 두려움이 남아 망설이지만 조는 손을 잡아주며 22와 함께 지구로 뛰어내리고 미소를 지으며 22와 이별합니다.

모든 일이 끝난 후 조는 처음에 왔던 머나먼 저세상의 입구로 돌아가지만, 아무도 인간으로서 갖춰야 할 속성을 갖추게 하지 못했던 22를 각성시킨 것을 본 제리는 22가 아주아주 긴 세월 동안 링컨, 마더 테레사 같은 사람들을 거치고도 지구 통행이 되지 않았는데 조가 이를 해 낸 것이니 이에 감명을 받아 소울카운터 테리를 속여 주판수 하나를 줄여버리고 조에게 특별히 다시 한 번 현세의 삶을 살아갈 기회를 줍니다.

조는 이를 받아들이고, 지구로 돌아와 항상 삶의 매 순간을 기쁘게 살겠다고 다짐합니다.

 

출처 : 네이버 블로그 - 제이's 영화 리뷰

영화를 보고 ...

단순한 영화가 아니라 삶의 기쁨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면서 가슴이 따뜻해지는 영화였습니다.

잔잔하게 여운을 주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영화를 오랜만에 본것 같네요. 한 번씩 이런 영화도 힐링용으로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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