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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녀석들 : 더 무비 (2019)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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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뜌뜌뜌뜌뜌 2023. 3. 21.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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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네이버 영화

기본 정보

장르 : 범죄, 액션, 느와르, 스릴러, 블랙 코미디, 피카레스크

감독 : 손용호

각본 : 한정훈

제작 : 윤인범, 김수진

주연배우 : 마동석, 김상중, 김아중, 장기용 등

촬영 : 이재혁

조명 : 조상원

사운드 : 공태원

제작사 : CJ엔터테인먼트, 영화사 비단길

개봉일 : 2019년 9월 11일

관객수 : 457만명

OCN 오리지널 드라마 나쁜녀석들 시리즈의 극장판입니다.

 

synopsis

죄수들이 탈출했다!
교도소 호송차량이 전복되고 최악의 범죄자들이 탈주하는 사상 초유의 사건이 발생한다.
이에 경찰은 수감 중인 범죄자가 흉악범을 잡는 극비 프로젝트인 ‘특수범죄수사과’를 다시 소집한다.

미친개... 다시 풉시다!
오구탁’(김상중) 반장은 과거 함께 활약했던 전설의 주먹 ‘박웅철’(마동석)을 찾아가고,
감성 사기꾼 ‘곽노순’(김아중)과 전직 형사 ‘고유성’(장기용)을 영입해 새로운 팀을 구성한다.

새로운 멤버들이 합류해 더욱 강력하고 치밀하고 독해진 나쁜 녀석들.
이 사건을 파헤칠수록 배후에 거대한 범죄조직이 있다는 것을 직감한 그들은
더 나쁜 놈들을 소탕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나쁜 녀석들의 법 없는 검거작전!
놈들처럼 생각하고 놈들처럼 행동할 그들이 온다!

 

movie story

명주교도소에서 복역하고 있는 작업 반장 박웅철은 미싱을 하다가 소란스러운 소리 때문에 옷감을 망쳐버리는데요.

싸움이 일어난 것이죠. 그것은 자동차 정비반 작업장에서 신입 수형자가 난동을 부리고 있어서 난 소리. 웅철이 목을 졸라 신입을 제압하였으나 신입이 빠져나왔고 주먹을 쓰려는 찰나 교도관들이 개입하면서 사태는 진정됩니다. 이후 교도소장은 웅철을 따로 불러 신문을 보여주었는데 충격적인 소식이 있었습니다.

거기에는 웅철의 가장 친한친구 명석이 장기가 모두 털린채로 발견되었다는 기사가 있었죠. 교도소장은 이틀간의 귀휴를 줄테니 머리를 식히고 오라고 이야기했고 웅철은 명석이 있는 납골당에 방문하여 복수를 다짐하며 미싱할 때 쓰는 분홍색 천 장갑을 벗어 남겨두고 오구탁 반장을 찾아갑니다. (분홍색 천 장갑은 웅철이 미싱을 배운다고 하자 명석이 자신의 엄마가 만든 것이라며 준 것이죠) 과거 웅철과 나쁜 놈들을 함께 잡았던 구탁이지만 간암 판정을 받고 매일 술을 마시며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던 신세였습니다.

구탁은 얼마전에 유미영(강예원) 경감도 찾아왔었지만 거절했다며 거절 의사를 분명히 밝힙니다. 대신 좌표를 찍어줍니다.

한편 미영은 명주 교도소에서 다른 교도소로 죄수들을 이감하는 호송 작전에 투입되었는데 가는길에 웅철의 전화를 받고 얼굴을 보기로 약속을 합니다. 그러나 죄수 호송차에 기름이 떨어지는 돌발 상황이 발생해 주유소를 들르게 됩니다.

주유소에서 불법도박 사이트 운영, 사기 전과 5범의 곽노순을 검거하여 경찰서로 데려가는 형사들과 마주치게 되고 노순을 태운 차는 죄수 호송 행렬에 참가합니다. 그러나 의문의 대형 덤프트럭이 등장하여 중앙 선을 넘고 호송차와 경찰 차량들을 모두 들이받아버리고 전복된 호송차에서 죄수들이 탈옥하는 사태가 발생하는데요. 그리고 이 과정에서 노순도 수갑을 풀고 탈옥합니다.  의문의 복면 사내들이 등장하여 죄수들 일부를 제압하고 트럭을 운전한 인물이 노상식을 데려가려 하지만 고유성의 방해로 실패합니다. 고유성은 복면의 인물을 따라가서 격투를 벌였지만 역부족이었고, 경찰과 무전을 시도하려고 했을 때 미영의 도움을 받았는데 이 과정에서 미영이 복부에 자상을 입었습니다. 유성이 따라가려 하였으나 복면남들의 검정 SUV에 치여 날아가버립니다.

오구탁은 차장을 찾아가 사건의 내용을 듣습니다. 그렇게 구탁의 미친개들이 다시 모이기 시작합니다.

(이 미친개 프로젝트는 '나쁜놈으로 나쁜놈을 잡는다'는 구탁의 발상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박웅철, 정태수, 유미영 + 과거 열혈형사였던 고유성 이렇게 말입니다.)

유성은 병원에서 악몽을 꾸다 깨어나고 구탁이 나타나 깨어난 유성을 스카우트합니다. 오구탁의 요청을 받고 다시 그의 팀에 들어간 박웅철은 정태수를 찾아가지만 태수는 종교에 귀의하여 이제는 살인과 폭력을 하지 않겠다며 거절합니다. 본부로 쓰고 있던 교회에 모인 그들은 수사를 진행한다. 탈옥범들의 명단을 보던 중 박웅철이 그녀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자신이 예전에 도움을 받았던 윤철주(박효준)가 곽노순의 친구라며 그를 찾아갑니다. 박웅철에게 착하게 살겠다던 윤철주는 박웅철 행세를 하며 지역 상가들을 삥을 뜯던 중 박웅철을 만나게 되고 응징 끝에 윤철주는 수사에 협조합니다. 곽노순은 백화점에서 쇼핑을 하고 있었는데요. 윤철주와 만나게 됩니다. 윤철주는 연기가 어설퍼 금방 경찰과 협력했다는 것이 들통나지만 오구탁 반장과 박웅철, 고유성이 퇴로를 잘 막아 그녀를 잡는데 성공합니다. 곽노순은 조사를 받고 금방 감옥으로 돌아가는건가 싶었지만 그녀가 탈옥수 중 김창민에 대해 잘 안다면서 오구탁 반장을 설득하는데요. 

곽노순은 의외로 그럴사한 프로파일링을 합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곽노순은 오구탁 반장과 거래하고 그의 팀에 합류합니다.  나쁜 녀석들은 곽노순의 노력으로 김창민의 도주 지역과 그를 도와주는 조력자를 찾아내는데 성공합니다. 야밤에 도시락을 싸들고 김창민에게 가고 있던 조력자를 설득해서 김창민이 도망가게 만들고 오구탁과 박웅철, 고유성이 협력하여 체포합니다. 하지만 조동철 수사과장과 그의 동료들이 나타나서 김창민을 체포해 경찰서로 데려가는데요. 설상가상으로 오구탁 반장은 지병인 간암 때문에 쓰러지고 병원에 입원합니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아직 잡지 못한 탈옥수인 노상식과 박성태를 다시 추적합니다. 김창민에게 들은 이야기와 경찰 살해 사건에 찍힌 CCTV를 통해 노상식이 박성태와 같이 다니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한편, 연쇄살인범인 박성태는 한국을 떠나기 전 자신을 신고했던 피해자 한미정을 찾아가 복수하려고 합니다. 길거리에서 만난 경찰들을 기절시키는 박성태.

유성은 블랙박스에서 증거를 찾습니다. 노상식 역시 자신의 비밀 장부를 찾아야 하기 때문에 같이 움직이며 기다려줍니다. 오구탁 반장 대신 박웅철, 고유성, 곽노순은 셋이서 같이 움직입니다. 한미정을 미리 만나 그녀에게 박성태가 탈옥하고 오고 있으니 위험하다며 경고합니다.

한미정에게 긴급 신고를 받고 박성태를 잡으러 가는 도중 우연히 내려오는 사람들 중에 노상식을 발견한 고유성은 그를 뒤쫓고 곽노순은 혼자서 박성태를 상대하러 신고장소인 노래방으로 향합니다. 한미정은 이미 박성태에게 맞은 상태로 피를 많이 흘린채 쓰러져 있었습니다. 노래방 문은 잠겨 있고, 곽노순을 문을 열려고 시도하지만 박성태가 바리케이드를 쳐놔서 들어갈 수 가 없었습니다. 박웅철이 문을 부수고 들어가 박성태를 제압하고 한미정을 구하는 데 성공합니다. 고유성 역시 노상식을 잡는데 성공합니다. 나쁜 녀석들은 교회에서 노상식과 대질조사를 하는데, 박웅철은 노상식이 친구 명석을 죽였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노상식은 바지사장이었고 그 뒤에 배후조직이 있었습니다. 바로 일본 야쿠자 요시히라였는데, 그는 일본 야쿠자 세계를 평정하고 한국에 진출하여 막대한 자금으로 저축 은행과 합법적인 사업장 및 불법 조직들을 흡수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노상식 같은 사람들을 전면에 내세워 마약 유통, 장기매매 등 강력 범죄들을 저지르고 있었던 것입니다. 노상식은 요리하라 밑에서 일하다가 일이 너무 커지자 두려웠고 비밀 거래 장부를 몰래 작성하여 빼돌렸다가 들켜버려 여기까지 오게 된 것입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교회 문이 열리고, 경찰차장 엄정한과 그의 부하들은 나쁜 녀석들을 묶어놓습니다.  그들 역시 요시하라와 결탁하고 그의 밑에서 일하고 있었던 것이었죠. 엄정한은 노상식의 장부를 손에 넣은 후 부하들에게 교회에 불을 질러 증거를 인멸하라고 지시를 내리고 자리를 떠났습니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나쁜 녀석들에게 오구탁 반장이 나타나고 그들을 구출합니다. 뒤늦게 도착한 조동철 과장은 사건 현장을 발견하고 엄정한의 부하들을 체포합니다. 박웅철이 미리 그에게 언질하여 도움을 요청했기 때문입니다. 웅철은 조동철이 승진도 못하고 옷도 명품 하나 없이 깨끗한 경찰이라고 생각하여 도움을 요청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장부를 빼앗긴 오구탁 반장은 미친개들과 함께 요시하라가 있는 인천 공장으로 출동합니다. 박웅철은 배달 일을 하는 자신의 후배에게 도움을 요청해서 인천공장의 문을 열도록 만들고 입구를 지키는 깡패들을 제압하는 데 성공합니다.뒤이어 진입한 나쁜 녀석들은 야쿠자 조직원에게 둘러 쌓이게 되고 결국 인원을 나눠 고유성과 오구탁이 요시하라를 잡기 위해 먼저 올라가고 박웅철과 후배, 곽노순이 남은 야쿠자들을 상대합니다. 박웅철 역시 조직원들을 상대하다가 친구의 복수를 위해 곽노순과 후배에게 뒷일을 맡기고 위로 올라갑니다.

차장은 야쿠자가 심어놓은 인물이였던 것이였습니다. 먼저 위로 올라간 오구탁과 고유성. 오구탁은 총으로 사격을 가해 조직원들을 제압하고, 총알이 다 떨어진 뒤엔 쇠로된 메이스 형태의 장식품을 들고 고유성과 함께 다수의 졸개들을 처리합니다, 그러나 악화된 건강과 더불어 조직의 간부가 워낙 전투력이 높은 바람에 벽으로 내동댕이 쳐져서 리타이어 당합니다.  이때 고유성이 간부와 사투 끝에 그를 엘리베이터에 추락시켜 이깁니다. 오구탁은 요시하라를 찾던 중 의자에 묶여있는 엄차장을 만납니다. 기절했다가 깨어난 엄차장은 오구탁에게 거래를 제안하지만, 오구탁은 그의 얼굴에 주먹을 정통으로 먹여 도로 기절시킵니다. 요시하라는 부하들과 함께 옥상에서 헬리콥터를 타고 도망칠 계획이었으나 오구탁이 나타나자 어쩔 수 없이 싸우게 됩니다.  그리고 거의 이겨가는 순간 박웅철이 나타나고 사투 끝에 요시하라를 제압하는데 성공합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헬리콥터는 요시하라를 버리고 도망갑니다.

뒤늦게 출동한 조동철 과장과 팀은 공장에서 쓰러진 요시하라 부하들 속에 걸어 나오는 오구탁 반장과 미친개들을 보며 놀란다. 그렇게 모든 사건은 해결이 되었고 엄차장이 잡혀들어가면서 그가 말했던 형량 거래는 없던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오구탁 반장은 간암 때문에 다시 병원에 입원하고, 박웅철, 고유성, 곽노순은 오구탁에게 간 이식 수술을 받을 것을 권유합니다. 그 후박웅철, 고유성, 곽노순은 모두 감옥에 돌아가서 모범수로 생활하기 시작합니다.. 고유성은 재봉 기술을 배우기 시작했고 곽노순은 감옥에서도 죄수들에게 비트 코인이 왜 폭락 했는지 설명하며 가상 화폐로 사기를 치는 장면이 나옵니다. 박웅철 역시 납골당에 가서 절친이 선물했던 장갑을 돌려주며 다시 감옥에 돌아가려고 하지만 갑자기 기다리던 경찰들이 다시 미친개를 풀어야겠다고 말하며 영화가 끝납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My opinion

'나쁜놈으로 나쁜놈들을 잡는다' 발상이 좋았습니다. 킬링타임으로 좋았던 영화같습니다. 요즘 같이 복수 드라마, 영화가 흥하는 시대에 응징하는 과정들이 인상 깊었습니다. 드라마를 시리즈로 내지 않고 영화로 끝을 내는 것이 나름 좋았던 것 같습니다. 영화처럼 나쁜놈들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세상이 오기를 기다리며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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