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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안전 (5) 영아기 안전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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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뜌뜌뜌뜌뜌 2023. 7. 2.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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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기 안전의 중요성
  안전의 사전적 의미는 '위험이 생기거나 사고가 날 염려가 없음. 또는 그런 상태' 입니다. 이는 정서적, 육체적으로 안전하며 질서가 유지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영아의 안전이란 영아가 단순히 신체적 상해뿐 아니라 정신적·정서적 문
제로부터도 보호되는 상태로 정의될 수 있습니다.
  영아는 발달 특성상 주변의 사물이나 환경에 대한 호기심이 높고 탐구하려는 충동이 강한 반면, 균형을 유지하는 능력이나 운동기능이 충분히 발달되어 있지 않습니다. 또한 영아는 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 대한 지식과 상황판단 능력이나 위험한 상황의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므로 항상 사고의 가능성을 안고 있습니다.
  우선 출생에서 3개월까지의 신생아기는 먹기, 목욕하기, 자기울기 등의 일상적 리듬을 유지하며 평평한 바닥에서 구르고 놀거나 가만히 앉아있지 않고 계속 움직이려는 특성을 가집니다. 이 시기는 출생 직후 가진 본능적 반사 능력이 사라지면서
신체 협응 능력이 발달하기 시작하는 단계로서 돌봐주는 양육자에게 전적으로 자신의 안전을 의지합니다(강성희, 2004). 이 시기 영아들은 목욕물로도 화상을 입을 수 있으며, 침대에서 낙상하거나 장난감을 입에 부는 과정에서 오염, 중독, 질식 등에 쉽게 노출됩니다. 날카로운 물체는 이들에게 심각한 가해환경이 됩니다. 간혹 영아 돌연사(Sudden Infant Death Syndrome)등의 수면 중 사망사고도 발생하는데 이것의 원인에 대해서는 유전적 결함, 모성의 노산 등이 보편적 믿음이었으나 최근에는 부모의 흡연, 집안 내 온도조절 실패, 엎드려 재우는 등 부모의 특정한 수면자세 선호가 돌연사를 유발하는 심각한 위해요인이라는 제기가 잇따르면서 영아 돌연사도 자연사가 아닌 인위적 안전사고라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지고 있습니다(McMartin, Platt, Hackman, Klein, Srnial, Viforito & Koren, 2002)

 


  4개월~12개월까지의 영아는 점차 반사운동이 사라지고 신체 협응력과 운동능력이 발달하게 되며 신체적 불균형이 심하고 서기와 걷기를 연습하면서 끊임없이 넘어지기 때문에 특히 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이들은 이동 중에 추락 및 충돌사고
가 가장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또한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 베이고 긁히는 등의 작은 안전사고를 경험하며 목욕 중에는 미끄러짐, 화상 등의 사고에 노출되기도 합니다. 작은 물체가 입에 들어가면 질식의 위험이 있으며, 화장품, 세제, 비누, 욕실용품 등 위험약품에 대한 호기심으로 인한 중독사고도 흔히 발생합니다(한국소비자보호원, 2003).
  따라서 안전한 장소에서 성인의 보호가 있어야 하며, 단단한 바닥이나 모서리 등이 있는 곳에 영아 혼자 있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이기숙 외, 2002), 특히 영아들은 머리와 상체부분이 하체에 비해 무거워 균형 감각이 부족하기 때문에 골절이나 머
리의 상처는 심각한 손상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보호가 필요합니다. 또한 작은 물체를 삼키거나 입에 넣을 수 있으므로 유의하여야 하고, 모든 약품과 위험물질은 잠금장치가 있는 안전한 장소에 보관해야 합니다(김경희, 2002).
  걸음마기의 영아는 걷기가 가능해지고, 시야가 훨씬 확대되어 관심과 호기심의 대상이 많아지게 됩니다. 또한 팔과 손의 협응력이 발달되면서 자기의 몸이나 도구를 이용하여 여러 가지 물체를 탐색하게 되며, 탐색 행동 및 활동의 범위가
넓어지고 새로워지는 시기입니다. 성인들의 입장에서 보면 위험요소가 없는 환경인데 영아에게는 치명적인 사고 요인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릇을 잡아당겨 뜨거운 음식이 쏟아지거나, 전기기구를 사용하는 플러그 등에 화상을 입는 상황에 노출되기도 하며, 가구가 돌출해 있거나 통행에 방해가 되어 모서리나 틈에 끼어 다칠 수 있는 등 다양한 사고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계단, 복도, 창고 등으로 통하는 문을 안전하게 닫아두며, 깨지거나 부서지지 않는 재료로 만든 장난
감을 사용하고, 커피포트, 토스트기, 전기다리미 등의 전기 코드는 영아의 손이 닿지 않게 두어야 합니다. 또한 모든 약품과 중독 물질을 보관함에 넣어 잠가 보관하여야 하며, 화장품, 가정용품, 특히 부식제는 영아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는
등 안전관리에 세심한 태도가 필요합니다.
  영아기 월령별 발달적 특징과 관련한 위험 요소 및 예방조치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보건복지부, 2008).

 

<표 : 영아기 위험요소 및 예방조치>

연령 발달적 특징 위험요소 예방조치
3개월 운동 능력에서
발달차이가 크므로 
언제 뒤집기를 할지 모른다.
기저귀 갈이대

뒤집기 행동을 보이지 않는 영아라도 높이가 있는 기저귀 갈이대에 혼자 두어서는 안 된다.
6개월경 움직이기
시작한다.
계단, 현관 계단, 현관, 창고와 연결되는 문을 안전하게 단단히 고정한다. 계단, 현관에 문을 단다. 방충망을 잠그거나 고정한다.
일상 생활 공간 전기 플러그, 날카로운 모서리, 수납장의 문이 잠기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
화학 약품 모든 유독성 물질, 세제, 약 등은 손이 닿지 않게 치워야 한다.
7 ~12개월 이동 능력이 증가한다. 계단 계단을 기어 올라가기 시작하므로 계단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안전문을 설치해야 한다.
일상생활 공간 전기 코드, 화분, 날카로운 모서리 등 영아가 탐색하고 접근할 수 있는 모든 것에 주의해야 한다.
작은 사물을 잡는 능력이 발달하므로 영아가 삼킬 수 있는 작은 조각들은 치워 둔다.
화학약품 모든 약, 독성 제품, 화장품, 가정용품, 특히 부식제는 모두 상자 속에 보관하고 영아의 손이 닿지 않도록 한다. 금속 캔에 들어 있는 등유와 가솔린도 영아들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한다.
낙상 이동성과 탐색 행동이 확장되므로 항상 성인이
가까이에서 지켜보아야 한다. 바닥에서 높은 곳
에 영아를 혼자 두지 않는다. 책상 아래로 늘어진
덮개나 뒤뚱거리기 쉬운 가구, 전기 코드 같은 것
을 잡고 일어서지 않도록 주의한다.
1 ~ 2세 탐색하고 기어오르고 문과 서랍을 연다.

물건을 따로 떼어내서 노는 것을 좋아한다.
현관문, 창문, 방문 계단, 현관, 창고와 연결되는 문을 안전하게 단단히 고정한다. 계단, 현관에 문을 단다. 방충망을 잠그거나 고정한다.
놀이 공간 놀이 공간에 울타리를 한다. 작은 부품이 없고 부서지지 않는 재료로 된 단단한 장난감을 준다. 영아가 있는 곳 근처에는 커피포트, 토스터, 다리미, 라디오의 전선 등이 없도록 한다.
절대 영아 혼자 욕조, 수영장 또는 개방된 공간에
있거나 차가운 물가에 있지 않는다.
화학 약품 모든 약, 독성제품, 화장품, 가정용품, 특히 부식제는 모두 상자 속에 보관하고 영아의 손이 닿지 않도록 한다. 금속 캔에 들어 있는 등유와 가솔린도 영아들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한다.
화상 벽난로, 난방기, 난로 주위의 감독을 철저히 한다. 영아를 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밀착된 감독이 필요하다. 절대 영아만 혼자 있도록 두지 않는다.
2 ~ 3세 호기심이 많고 위험을 잘 인지하지 못한다. 특히 불에 호기심을 갖는다.

분주하게 계속 움직이며 혼자 하려고 애쓴다.

자신의 능력을 인지하지 못하고 무조건 모방한다.

잘 달린다.
구속을 못 참는다.
교통 영아를 엄격한 규율로 차도에 가지 않도록 지킨다.
얕은 냇가라도 성인의 세심한 감독이 없으면 안전하지 않다.
장난감 큰 장난감은 모서리가 둥글고 튼튼하면서 작은 부분으로 나누어 옮기기 쉬워야 안전하다.
화상 성냥이나 담배라이터는 영아들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한다. 불의 위험을 가르친다. 영아를 절대 혼자 집에 두지 않는다.
위험한 물건 약, 가정용품, 정원용 독성제품, 위험한 도구, 총기류, 정원 장비 등은 상자에 넣고 잠근다.
적당한 공구와 부엌용품들을 안전하게 다룰 수 있도록 가르친다.
    놀이 친구 놀이친구들의 나이가 더 많을 때 사고도 더 자주 일어난다. 2세 영아는 딱딱한 공, 자전거, 거친 놀이, 나이 많은 친구한테 맞는 것 등으로 쉽게 다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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